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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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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영수회담, 정쟁 중단도 요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을 향한 검찰의 구속수사를 모면한 후, 윤 대통령을 향한 일성은 조건 없는 영수회담 제안과 정쟁 중단이었다. 국정을 책임지는 행정부의 대통령과, 민의를 대표하는 야당의 수뇌부가 만나 민생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려고 머리를 맞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환영할 일이다. 특히 국회의 다수의석을 가진 야당 대표와 국정을 협의하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은 현 시기에 꼭 필요한 정치권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정중하게 제기되어야 할 영수회담 제안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히면서, 정쟁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었던 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시기 언급되었던 단어들을 사용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단어들 중에는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이게 나라냐, 정치는 무엇을 하느냐” 등이 있었다. 심지어 지난 정부의 실정이라고 할 수 있는 출산율 문제라든지 물가상승 등에 있어서도 현 정부의 실책인양 표현하면서, “정치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고 이 지상과제 앞에서는 여야, 진보 보수가 따로일 수 없다”며 “정치는 상대의 다른 생각과 입장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국제

러시아, 불법 점령지서 첫 징집 실시 예정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불법적으로 자국 영토로 편입시킨 러시아가, 곧 점령지 주민들을 우크라이나를 상대하는 병사로 징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0월 1일부터 러시아 연방 전역에서 가을 징집이 시작될 것이라며, 징집 대상지역으로는 작년 9월 자국 영토로 선언한 도네츠크, 헤르손, 루한스크,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지금까지도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자국 영토라고 언급하는 이유는, 작년 9월 전쟁 개시이후 점령한 4개 지역에서 5일간 주민투표를 진행했고,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들은 87~99%의 압도적 찬성으로 러시아 합병이 가결됐다고 밝힌 것에 기인한다. 다시 말해 해당지역의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스스로 러시아에 편입하기를 원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개 점령지 대표와 합병조약을 체결, 러시아 연방 편입을 선언한 것을 근거로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국제사회는, 해당지역을 점령한 후 러시아군대의 강압적인 분위기속에서 주민들에게 찬성표를 던지도록 강요한 정황이 있다는 이유로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필두로 빼앗긴 영

기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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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호 칼럼] 추석명절 보수단체 활동가는 배고프다!
추석은 우리고유의 명절이다.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라 말하지만 보수단체 활동가들에게는 배고픔의 명절이다. 소위 진보 정권시절에 그나마 당근질이라도 해주었건만, 바라고 바라던 보수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는 당근이 아니라 뿌리조차 없다. 진보라고 불리던 시민단체에서는, 5년 내내 풍성한 추석 명절 같은 시절로 곳간에 양식은 가득 채워져 있어서 5년의 흉년에도 견딜 수 있으나, 보수라는 시민단체의 현실은 곳간이 텅 빈 상태다. 추운 5년을 견디어 오면서, 좋은 날이 오리라 굳게 믿고 동냥처럼 던져준 당근 몇 조각으로 자존심 버려가며 근근이 버티어 왔었건만 곳간은 여전히 비어있다. 그럼에도 좌경화 되는 나라를 방지하기 위한 생각에서 눈물겨운 보수 지키기 다짐을 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관변단체는 뭔가? 그들이 보수 시민단체만큼 몸으로 행동으로 진보 좌파와의 결전을 하고 있는가? 관계자께서는 배고픈 보수 지킴이들이 아사되지 않도록 연구해주었으면 한다.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은 고향 친구란 명분으로 억대의 기부금을 주는 세상인데, 공산화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사수하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보수 시민단체 활동가들에게 흔한 쌀이라도 보내주었으면 하는 마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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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즐겁게 한 미군 병사의 귀환
지난 7월 판문점 견학중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던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당국의 추방 결정으로 중국, 한국을 거쳐 미국 텍사스에 도착했다. 북한당국은 킹 이병이 미국에서 비인간적인 처우와 인종차별에 환멸을 느껴 공화국 품에 안겼다는 짤막한 단신보도 후, 전격적으로 중국으로 추방하여 미국 국무부에 인계했다. 킹 이병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가정할 때, 그의 주장대로 인권유린을 당한 피해자를 아무 조건없이 돌려보냈다는 것은, 결국 북한당국이 예상했던 내부 선전도구로서의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판단과 함께, 미국을 대상으로 하는 대미협상용으로도 용이하지 않다는 점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킹 이병은 조선중앙통신의 보도 직후 중국으로 추방됐고, 미국 당국이 킹 이병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킹 이병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은지 70여일 만이다. 킹 이병은 27일 북한에서 추방된 뒤 중국 단둥과 한국 오산 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이동했다. 그는 중국에서 만난 미 국무부 당국자에게 "집으로 돌아가게 돼 너무 행복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킹 이병 사건을 접한 한국의 북한인권 단체는 “철없는 개인의 일탈로 말미암아 북한 김정은에게만

사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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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갈등’ 부추기고 '쓰레기' 욕하는 유시민
유시민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이 노무현재단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오늘 구속심사를 받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수사가 ‘꼴 보기 싫은 사람을 없애겠다는 것”이라며, “2030 남성 유권자들한테 말하고 싶다. 이런 사태에 그대들의 책임이 상당 부분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의 2030 남성에 대한 저주의 질타는 계속 이어진다. “나는 그들에게 아부하기 싫다”며 “대한민국이 지금 모든 어린이가 다 ‘금쪽이’고 기분 나쁜 말은 하나도 하면 안 된다. 청년들이 기분 나빠할 수 있는 말도 하나도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사회에 대해서는 기성세대 개개인도 책임이 있는 것처럼 20대 젊은이들도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똑같은 비중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양두구육(羊頭狗肉·양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팔다)에서 양 머리 걸어 놔서 개고기인지 몰랐다는 것 아니냐. 지금은 양고기가 아니라는 걸 다 알게 됐다. 이준석 전 대표가 개고기 팔았다고 본인이 바로 얘기를 했다”면서 뜬금없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소환했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 대선시기 간발의 차이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것에는, 2030 세대 중 유독 남성들이 윤 대통령을 지지한 결과

스포츠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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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타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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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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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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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땅 북녘에서 보냅니다
나의 감상문에서는 남한, 북한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겠다. 그리고 고발책을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는 여기에서 밝힐 수는 없다. 다만 책으로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라 한장 한장 사진처럼 찍힌 것이라고만 이야기하겠다. 반디의 고발을 세번째로 읽어본다. 읽어볼수록 그 의미가 깊은 소설이라는게 안겨온다. 얼핏 보고나면 고발은 7편으로 된 내가 살고 있는 땅에서 일어나는 여러계층들의 단면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북한 실상에 대한 고발로 느껴진다. 수령만을 위한 독재체제에 분노로 사람보다 먼저 소설을 탈북시킨 탈북 작품으로 보인다. 그러나 읽고 또 읽어 보노라면 소설에는 북한 실상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철학이 담겨져 있다. 반디의 소설을 북과 남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읽어보게 된다면 독자들의 생각은 각기 다를 것이라고 본다. 북한의 독자들인 경우 우리가 당하는 실상 그대로 담은 작품 . 목슴을 내건 탈북으로 출판된 항거의 소설로 인식될 것이다. 남한의 독자들인 경우 “사람사는 세상에 이런데도 있는가? 소설로 북한 실상을 세부적으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였다. 자유의 땅 대한민국에서 태여난걸 다시한번 감사히 생각한다.” 반디의 소설은 남한 독자들에게는 수령독재에 신음하는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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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퇴임한 文을 왜 만나려는가
정권교체기에 연이은 해괴망칙한 일이 文의 퇴임 후에도 계속될까 걱정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새정부 출범과 함께 곧바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것은 그동안 작동 중지 내지 파괴된 한-미 자유동맹의 회복과 한-미-일 삼각동맹의 복원 차원에서 너무나 잘 된 일이다. 반면에,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 일정 중에 퇴임한 文측과 만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공식적인 입장들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원하는 쪽의 바램일 수 있겠지만, 그동안 각종 기만적인 정치쇼에 질리도록 이골이 난 한국민들로서는 모처럼 차려지는 잔치상에 코 빠뜨리는 일이 생기지나 않을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한 문을 만날 수 있다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일까? 예측컨데 몇가지의 예를 상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첫번째는 탁현민류의 쇼를 위해 희박한 가능성의 끝자락이라도 잡고픈 간청일지도 모르겠다. 여전히 40%(?)에 달한다는 고공 인기의 퇴임자가 막후에서 잊혀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남겠다는 굳은 의지에서 자존심을 구겨가면서까지 막후 공작(?)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또 하나의 가정

초청 시론(時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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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모독한 주사파 ‘윤건영’을 고발한다.
▪ 조물주는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음(陰)과 양(陽)의 기운을 가지고 이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그 곳에는 어김없이 분명한 기준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회전운동의 중심점이기도 하고, ‘어둠’과 ‘빛’이 순서를 바꾸는 변곡점이기도 하다. ▪ 멀리 갈 것도 없이, 1953년 6.25동란의 정전과 함께 한반도 또한 휴전선을 기준선으로 ‘어둠’과 ‘빛’의 기운으로 나뉘어 그 성질이 정해져 버렸다. 야속하기 짝이 없는 창조의 원리를 따라, 70여 년간 두 개의 기운이 ‘불편한 균형’을 유지해 오는 동안, 뚜렷해진 것이 있다면 어둠은 공산당의 나라 ‘북한’이고, 빛은 내나라 ‘대한민국’이었다는 사실이다. ▪ 상대적인 것들을 굳이 세분하여 호칭 안에 가둬놓고 싶어하는 이들은 이 경우의 ‘어둠’을 좌(左)라고 불렀고, ‘빛’은 우(右)라고 불러왔다. 빛의 세상에서 태어나 살아왔으면서 어쩌다 ‘그릇됨’을 의미하는 ‘좌’에 영혼을 팔아버린 인간들은 어느 순간부터 ‘진보(進步)’라는 단어를 가져다 뒤집어쓰려고 애써왔지만, 어차피 ‘올바름’의 대척점에 선 그들은 여전히 그릇된 어둠의 기운에서 자양분을 빨아당겨야 하는 습생 탓인지, 그들의 안구 밖으로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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