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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사퇴, 미국 대선 판도 급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11월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며 미국 대선의 판도가 급변했다.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하는 것은 역사상 초유의 사태로, 민주당은 새로운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상황에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퇴 결정을 발표하며,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국가에 최선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세론이 형성되면서, 새로운 대선 후보가 누구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는 지난달 첫 TV토론 이후 고령 문제와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촉발됐다. 그동안 지지하던 당내 의원들조차 사퇴를 요구하게 된 배경은 그의 건강과 인지력에 대한 논란이 컸던 만큼,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통합된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게 됐다. 공화당 측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공격의 포문을 열며, "바이든보다 이기기 쉬운 후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선캠프는 해리스 부통령을 바이든의 부패한 조력자로 묘사하며 비판의

기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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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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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727 기념행사로 분위기 띄우기 시작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 71주년을 맞아 자칭 '전승절' 기념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7월 27일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전쟁 노병과 전시 공로자들이 초대되어, 평양에서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행사 참가자들은 25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노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따뜻한 환영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평양 거리에서는 시민들이 이날의 주인공들에게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번 전승절을 맞아 전국의 전쟁 노병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내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통신 매체는 김정은의 선물에 담긴 뜻을 강조하며, "노병들이 우리 조국의 힘과 인민의 마음의 기둥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뜨거운 정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역사가 보여주는 패배자들의 가련한 몰골'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정전협정 체결 당시 미군의 절망감을 조롱하며 반미 감정을 고취했다. 신문은 "미국 측이 6·25 전쟁 개시 한 해 만에 북한에 정전 담판을 구걸해왔다"며, 북한의 입장에서 정전협정의 의의를 강조했다. 정전협정 체결 당시 유엔군 대표인 윌

사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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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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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타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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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호의 시사논평] 보수 시민단체의 수난기
윤석열 보수 대통령 시대가 오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얼음처럼 차가웠던 몸뚱아리를 녹이며 지낼 것이라는 기대감은 유행가 노랫말처럼 아! 옛날이여!라는 한(恨)의 소리가 나온다. 5년 전에 일어난 압수수색 현장에서 수사관의 거만한 태도를 지적했다는 이유로, 공무집행 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엮어놨던 일들이 5년이 지난 어느 날, 자유연대 이희범 대표 외 2명에 대해 법정구속을 시켜버렸다. 판사의 법정구속 사유는 증거인멸, 도주 가능이란다. 이희범 대표야말로 인사동에서 오랫동안 한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인이며 엔지오 프레스 인터넷 신문을 경영하는 언론인이다. 이런 사람에게 증거인멸 도주 우려라니, 구속을 집행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1재판부의 판사는 어떤 사람이기에 구속 잣대를 법치(法治)에 맞지 않는 판결을 내린 것인가? 지난날 법(法) 공부하다가 보수 정권으로부터 무슨 감정이 있었기에 인간의 소중한 인권을 너무도 가볍게 밟아버리는가 이 말이다! 진정한 법관이라면 이념적 판단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저울의 의미를 진실로 알고 있다면 양심의 가책을 한번 느껴보시기를 명(命)한다. 법관이 가져야 할 도덕은 인신구속만이 원칙이 아닐진대, 자유연대 이희범 대표를 법정구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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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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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르포] 대북방송 북한주민 365일 듣게 해야
오늘은 며칠 전 있었던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 행사를 소개할까 합니다. 특히 그중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기념사가 많은 탈북 형제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는데요. 탈북형제들이 그동안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으로 자신들에 대한 존재가치를 언급했다는 것에서 많은 감동을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한국에 온 3만여명의 탈북형제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북한 땅에서 아직도 노예로 신음하고 있는 북한동포들에게도 적용되는 내용이어서 이 자리를 빌어 어떤 내용의 메시지였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아주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여겨지는데요. 북한은 더더욱 그렇지만 대한민국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사회도 마찬가지로 그 나라의 최고지도자가 언급한 내용은 전 사회적으로 관철해야 하는 핵심 과제가 응축되어 있다고 하겠는데요. 무엇보다 1997년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 영토에 속한 국민으로서 북한주민들을 제대로 보듬어야한다는 첫출발점이 시작되었는데, 처음 법률이 제정되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출발이었다고 할 것입니다. 북한은 오늘 이 시간, 탈북형제들 뿐만 아니라 북한동포들을 향해서도 언급된 자유의 가치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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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응징 없이 정의없다!
전 대법관 권순일이 대장동 50억 클럽 등 여러 형사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조사 중이지만, 검찰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국민들은 수사의 지지부진에 대해 검찰과 대법원 사이에 보이지 않는 커넥션이 존재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여전히 정치권을 향한 전형적인 눈치보기로 복지부동(伏地不動) 한다는 비판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찰 측은 권 전 대법관에 대한 수사가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명확한 이유없이 수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국민들의 불신은 커지고 있으며, 이는 검찰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법조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검찰과 대법원의 이와 같은 태도에 대해 모종의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지는 않은지 의심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이러한 의혹은 권 전 대법관의 수사가 지연되고 있는 배경에 대법원의 영향력이 작용하고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대법원과 검찰 모두 사법기관으로서 독립성을 유지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상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가 얽혀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불문율이다. 현재 검찰과 대법원 사이의

초청 시론(時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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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칼럼] 한동훈 대표의 ‘배신 정치’가 나라를 살린다.
이렇게까지 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루어진 집권 여당, 국회에서는 소수당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막을 내렸다. 4.10 총선의 패장 한동훈 후보가 총선이 끝난지 겨우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임에도 결선투표로 가지 않고 1차 투표에서 당선되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정통보수 계층에서는 反한동훈 후보가 절대 우세였기에 여론 조사의 결과와는 다르게 한동후 후보가 낙선할 것으로 전망하였지만 결과는 의외로 한 후보가 압도적으로 선출되었다. 부실 투성이 선관위의 발표 결과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정통보수층은 국민의힘 당원의 다수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이다. 그런 면에서 경쟁자 원희룡과 나경원 후보의 참패만이 아니라 정통보수의 참패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아스팔트를 지배하였던 그들은 역사의 뒷전으로 물러나야할 처지에 있다. 폭풍이 몰려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다수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보수에 새로운 변화를 강력히 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시대가 정통보수를 자임한 세력들에게 이제는 뒤로 물러나 달라는 강력한 신호일지도 모를 일이다.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의 당대표 선거의 일련의 행적을 보면 그는 보수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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