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으로 가는 통과의례로 본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원로 사회학자 송(宋) 아무개> “궂은 날씨에도 200만 가까운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평화롭고 질서 있게 시위하는 모습은 텔레비전으로 보는 사람들의 가슴에도 물결을 일으켰다...” <복(卜) 모 소설가 > “200만 명에 가까운 시민이 운집한 상황... 과격하고 폭력적이었던 1980년대 시위 방식과 비교하면 ‘촛불 집회’는 한층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관악(冠岳)의 강(姜) 교수> 지난 2016년 초겨울... 한창 독이 오른 ‘촛불 난동’에 대해 이 나라 보수 언론매체에 실린 내노라하는 ‘보수 논객’들의 넋두리였다. 반면에... “촛불에 일렁이는 북녘 돼지새끼의 그림자를 보지 못하는가, 아니면 일부러 보려 하지 않는가?” 이런 질문·지적은 태극기를 들었던 ‘애국 국민’ 일부에게나 겨우 먹히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와서 새삼... ‘(북녘에서 하사받은)개 버린’ 양반의 ‘문주주의’(文主主義) 5년을 회고해 보시라. 그 시절의 ‘탄핵’(彈劾)이 단지 ‘북악(北岳)산장 여(女) 세입자’를 몰아내는 굿 잔치에 불과했
오늘날 한반도에서의 안보 논의는 핵무기 보유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것이 핵 보유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그 체제가 안정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북한을 보라. 수백기의 핵무기가 김정은을 지켜줄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문제는 핵이 누구의 손에 들어가느냐 하는 부분이다. 만약 핵무기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체제가 무너지면, 그 핵은 결국 누구의 핵이 되는가? 이는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매우 심각한 경고이기도 하다. 김정은의 핵 보유를 용인하고, 동시에 주한미군 철수를 전략적으로 언급할 수 있다는 이유를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의 목표는 단순히 무력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체제의 정당성을 유지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만약 대한민국에 문재인류, 이재명류, 조국류의 정권이 들어서게 된다면, 그 정권이 과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을까? 문재인 정권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그 답을 이미 알고 있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 목숨을 걸고 탈북한 청년들이 포박당해 강제로 판문점을 넘어 강제 송환되었고, 북한 주민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출마 선언’이라... 대단히 거창하다. 하지만... 삶은 소 대가리가 웃을 일이라는 저잣거리의 비아냥이 마냥 새롭지만은 않다. 무슨 말씀을 지껄여도 답은 정해졌을 거라는... ‘두관’이가 아니라, ‘세관’을 훨씬 넘어서 ‘백관’이가 경선(競選)에 나선다 한들, ‘어차피 대표는 자네’<어대자>가 맞지 않는가. 어찌 됐든 간에... 그 ‘출범 선언’이란 걸 쭈욱 훑어봤다. 아무개 일간지가 사설에서 “말장난 여부는 두고 보자”고 운운할 정도로 잘 짜여져 있다. “대통령 당선을 감옥 안 갈 유일한 탈출구로 여긴다”는 아무개 정치인의 씁쓸한 지적이 잘 어울릴만하지 싶긴 했다. 이 나라의 현재를 잘 묘사했다는 평도 있었다. 제시한 해결책이야 웬만한 정치인이라면 누구라도 씨부리는 수준이었지만... 그러나 ‘강 건
지금 이시간 대한민국 국회에서 헌정사에 기록될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꼭 필요한 정치와 협치는 실종되고 민주당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마다 탄핵과 청문회가 남발되는 모습을 본다. 집권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견제의 의미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과반의 의석을 몰아준 국민을 위한 정치의 간절함을 무시하고 진영논리에 특정인 한 사람의 범법행위를 커버하기 위한 변칙 운영이라면 이 땅에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전통야당의 선배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범하는 일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분신인 DJ 선생으로부터 정치를 배운 자칭 정치 9단이란 사람마저 자기의 일신을 위한 이해 못 할 의회 활동의 모습에 작고하신 DJ 선생은 얼마나 실망하실까 짐작이 간다. 그동안 겉으론 국민을 위하는 척하고는 돌아서서 국민을 기만하는 행동만 보여주는 지금의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모습이 22대 의정 생활에서 마지막 찬스란 걸 알고 있다면 지금의 망나니 같은 모습을 보여줄까? 한마디로 정치인 이전에 인간적으로 가련한 중생들의 어리석음이 아닐까 확신한다. 지금 상임위에서 칼춤을 추고 있는 망나니 J씨와 보조 역할을 하는 P씨에게 말한다. 당신들 한때
러시아의 저명한 야권 인사이자 부패 척결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2024년 2월 16일 시베리아 교도소 내에서 급사했다. 여전히 그의 죽음과 관련하여 진실이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그의 삶과 투쟁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나발니는 평생 진실과 정의를 위해 싸워왔다. 러시아 푸틴 정권의 부패와 권위주의에 맞서 용기 있게 목소리를 높였고, 이를 위해 수차례 투옥과 고문을 견뎌냈다. 그의 행동은 러시아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고, 전 세계에 자유와 민주주의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발니의 생애는 단순한 정치 활동에 국한되지 않았다. 그는 러시아 내에서 부패를 폭로하는 다양한 조사와 캠페인을 이끌었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은 전 세계의 수많은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새로운 세대의 활동가들이 부패와 불의에 맞서 싸우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나발니의 목숨을 건 투쟁은 푸틴 정권과 전체주의 세력들에게 다음과 같은 강력한 경종을 울렸다. 우선 그는 진실과 정의에 대한 열망을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남겼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푸틴 정권의 부패와 폭압에 맞서 싸움으로써 러시아 국민들의
대통령 선거가 끝난지 2년째인데 아직도 거대 야당 측에서 현직 대통령 탄핵에 혈안이 되어 대한민국이 삐그덕대면서 돌아가고 있다. 어째서 1600 만여 표를 얻어 당선된 현직 대통령에 협력하지 않고 끌어내리는 짓에 올인을 하는가? 지난날 문재인이 정권을 잡았을 때 지은 죄를 덮기 위함인가? 아니면 권력의 맛을 떨쳐버리기 힘들어서인가? 역사적으로 보면 독일의 히틀러는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고, 일본 히로히토 천황은 전쟁에서 패한 책임으로 만천하에 항복으로 죄를 달게 받았다. 한마디로 하늘의 진리에 순응하는 자세를 취하라는 역사적 교훈이 아니였든가? 얼마나 큰 과오를 범하려고 순리를 역행하면서까지 사고를 치려는지 야당 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되자마자 적폐 청산이란 명분으로 정권을 탈취한뒤, 수 많은 공직자들중 목숨을 포기한 자들이 생겼고 영어(囹圄)의 몸이 되었는지 기억하면서, 또다시 남의 눈의 들보만 문제 삼는가 이 말이다! 박정희 시대의 영호남 갈등보다 진영논리에 적대감이 쌓인 오늘이 내전(內戰)에 가까울 정도로 정치적 갈등이 커지고 있으니 큰 문제이다. 한나라에 같은 국회의원 직위를 가진 법사위원장이란 자가 같은 동
지난 4월 10일 있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참패한 후 치러지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을 보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인천 계양 대전에서 패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 동작에서 살아남은 나경원 그리고 윤상현 현역 의원이다. 모두가 하나같이 자유애국진영의 쟁쟁한 인재들이자 국민의힘의 큰 자산들이다. 하지만 당대표로 한사람만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으로 국민들의 고민이 크다고 하겠다. 23일 이들의 출마변을 보면 여소야대의 상황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인지 뚜렷한 비전을 찾아보기가 아직 이른지 확실한 감이 안 잡히는 가운데, 자기만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지키는 적임자라는 막연한 자기 달변이 전부이다. 그런 가운데 한동훈 후보만은 야당에서 특검 1순위로 뒤집기 한판을 벼르고 있는 채 상병 특검을 정면으로 돌파하여 정리해 보겠다는 선제공격으로 치고 나왔다. 모든 일이 변화로 새로움을 창조하려면 첫째 생각의 변화를 시도해보려는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보자는 한동훈의 제의에 찬성하나, 그가 가지고 있던 지지율마저 도로 빼앗기고 있다는 우려 섞인 여론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퇴임까지 물고 늘어질 후환을 지워보자는 발상
“북러 조약 발표한 날, 북한군 또 군사분계선 침범”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어제(20일) 오전 11시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수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며 “우리 군의 경고사격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했다... “작업 중 단순한 월경(越境)”에 무게를 둔다지만, 무심히 넘길 수는 없다. 잦은 저들의 침범에 우리 ‘국민의 군대’도 예의 주시하는 모양새다. 그리고... ▶북-러 “전쟁 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 원조 명문화” ▶북-러, 사실상 군사 동맹···푸틴 “군사기술 협력도 배제 안해” ▶“침략 위협 받아도 협력” 한미훈련 빌미 군사지원 가능성 ▶김정은 “북-러 관계 최고 전성기···러시아 정책 무조건 지지” 로스께 나라의 ‘푸 차르’가 반도(半島) 북녘 ‘최고 돈엄’(最高 豚嚴)을 찾았다. 전 세계가 주시했다. “푸틴 방북, 6·25 이후 美 최대 위협” 러-북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 중 가장 극적이고,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기사 제목이었다. 하지만, 어디 양키나라와 다른 나라가 받는 위협의 정도를 우리가 받아들이는 바와 과연 비교할 수 있을까. 주목되는 기사 토막을 인용한다. 북·러가 조약에 따라 군사 협력을 강화함에
21세기는 IT 천국 시대로 변하고 있다, 이제는 사람의 행동으로부터 AI 기능으로 움직이는 변화 시대이니 말이다. 한 마디로 과학의 천국에서 과학으로부터 위험에 도사리고 있는 현실이 오고 있는 것이다. IT 발전은 인간의 삶에 유익한 점도 많겠으나 나쁜 쪽으로 악용하는 것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가장 두려운 것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살상 무기뿐만 아니라 자산을 훔쳐 가는 해킹이 그 첫째이고, 개인의 신상을 털어가는 것이 둘째이다. 끝으로 예방이 우선이 아니고 사전(事前) 처리가 문제라는 것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법원의 전산망에 들어있는 민원인의 자료를 몽땅 해킹해간 주범이 북한 해킹팀이라고 한다. 아무리 북한이 세계적 수준이라 해도 IT 강국인 한국의 사법기관이 손쉽게 북한의 해킹팀에게 강탈당했다는 것은 방어 부주의에 그 방점을 두고 싶다. 패스워드이며 비밀번호가 개인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계정보다 쉬운 암호를 채택하였다는 것이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참으로 부끄럽기도 하다. 도둑 더러 문을 열어놓을 테니 마음 놓고 들어오라는 빗장 푸른 것과 다를 바 없는 허술한 패스워드며 비밀번호 선택이 증명해 주는 것도 있지만 사법부는 왜 10개월이란 긴 시간을 숨기
올해 첫 폭염특보 발령 뒤 무더위가 전국적으로 확대 조짐을 보인다. 먼저 첫 찜통더위는 금요일인 14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평년보다 강하고 지독한 더위는 여름 내내 이어지겠다... 어수선한 시절이다. 그렇지 않은 적이 5천 년 역사에 얼마나 되랴 만은... 내려앉을 맘이 없는 고물가(高物價)에다가, 유리창에 ‘임대 문의’(賃貸 問議)를 써 붙인 빈 상점은 줄어들 줄 모른다. 살림살이가 팍팍하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저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 떨거지들의 ‘오물 풍선’을 비롯해서 이 땅 안팎의 안보 정세도 만만치 않다. 이래저래 서민(庶民)들의 근심이 커가는 오늘이다. 이런 와중에 날씨마저 도와주질 않는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요즈음 저잣거리에서는 탄식(歎息)이 쌓이고 있단다. 이 나라의 '인재'(人災)라면 '인재'(人災)랄 수 있는, ‘의전 서열’(儀典 序列) 여덟 번째인 ‘집권 야당’(執權 野黨) 대표... 그의 목숨이 날씨에 깊이 엮여있다지 뭔가. 검찰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에 연루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6월) 12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 대표는 이미 기소된 사건까지 더해 모두 7개 사건, 11개 혐의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