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부터 통일운동의 선봉장 인양 나섰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난데없이 통일하지 말자라고 발언을 해서 화제다. 개인의 호불호(好不好)야 조석(朝夕)으로 바뀔 수 있는 문제지만, 공교롭게도 북한이 가라 했다고 대한민국 고위공직자를 역임했던 인사가 쪼르르 달려가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민망스럽다. 나름 임 전 비서실장은 "통일하지 말자"는 발언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그의 발언은 북한의 동향과 맞물려 있어, 정치적 맥락에서의 의도가 의심받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런 행동은 분명 둘 중의 하나일텐데, 본심이 원래 그러했던지 아니면 상황이 변해서 변심했던지 한 것은 아닐까... 왠지 북한 따라쟁이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북한이 그토록 미워하고 북을 따르는 무리들이 한결같이 못잡아 먹어 안달인 日本조차 ‘한없이 사랑하라’고 우에서 명령 아닌 명령을 내려도 무조건 달려가리라는 확신이 드는 것은 왜일까... 여기에 한술 더 떠 문재인 전 남쪽 대통령은, 광주에서 열린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나선 데 따라 기존의 평화담론과 통일담론도 전면적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계속 공회전이다. 얼마 전에는 철 지난 코로나 핑계로 재판 등을 연기하더니, 이제는 기소 관련 자료를 다 못 봤다고 출석도 않은 재판이 시작 20분만에 종료되었단다.. 명색이 제1당 대표이고 변호사 출신이다 보니, 워낙 법 기술에 능한지라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국민들이 볼 때는 참으로 이상한 나라 요지경이 아닐 수 없다. 아무런 백도 돈도 없는 서민들의 재판에서는, 목청껏 호통치면서 즉결 처분 해버리던 판사님들의 파쇼적 권위에 혀를 내둘렀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지만, 누구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재판관들은 아무래도 두 부류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하나는 겉으로는 공정한 판사인 척 하지만 속으로는 권위주의, 엘리트주의, 거기에 진영논리로 꽉 찬 ‘민변류’의 출신이든지.. 다른 하나는 출세주의에 젖어 판사복만 걸친 얄팍한 기회주의자인지 무조건 둘 중 하나라는 것에 없는 재산을 다 건다!! 태풍이라도 확 불었으면 좋겠다. 서초동 법조타운에만!!! - T J -
이재명 민주당의 당대표 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역대 최고의 득표율과 지지율을 자랑하는 이 대표의 치적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여성으로서 왔다 갔다의 전력과 함께 온갖 수모를 다 겪었던 이언주 의원의 성적표에는 그저 고개가 숙여진다. 참 대단하다. 그리고 더욱 위대하다. 이토록 일사분란하게 피아를 구분하고, 적재적소를 살피며, 전후를 가리고, 니편 내편을 귀신같이 파악하고, 내일 당장 죽기 살기로 머리끄댕이 잡아당길지언정, 오늘의 진영논리에 한없이 충실한, 그래서 이름하여 ‘개딸들’... 존경한다... 이제 이 여인은 무얼 하실런지가 몹시 궁금해졌다. 시작과 끝이 달라도 전혀 다른 정치의 세상에서, 그것도 대한민국 아수라에서 말이다... 근데 기도한다. 잘하기를.. 문재인을 향해 표독스러움을 넘어선 장비의 여인처럼... 그리고 기대된다. 위대한 북녘의 전체주의조차 울고 갈 ‘개딸들’의 ‘동물농장’이, 그녀는 그 안에서 어떤 돼지가 될지 말이다.... - 관 · 두 · 자(寬頭子) -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에서 그냥 무임승차했던 민간 대통령님들의 자제분들이 국민들에게 손 내미는 방식이 너무나 유사해 의아할 따름이다. 소위 사저라는 건물이 기념관이 되어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기여를 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분들을 기려야 하는 것에도 반대하는 국민들도 적지 않다. 노태우 대통령 다음으로 권력을 거머쥔 YS의 아드님은, 당시 삼척동자도 알다시피 안기부 자금과 조직을 제 맘대로 쓰듯 해서 레임덕과 재집권 실패를 자초했던 인물이고, 그 다음으로 권력을 거머쥔 DJ의 자제분은, 북한과 교류협력을 한답시고 국고를 탕진했던 인물이었던 것을 알 만한 국민들은 다 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또 돈이 없어 기념관이 어쩌고저쩌고 구라를 치고 있다. 방식도 둘이서 짜고 치는지 너무나 유사한 것에 또 한번 놀란다. YS 자제분의 당시 이야기다. “YS 차남 현철씨는 16일 페이스북에 “사저 매각을 통해 매각 대금으로 (기념관 건축의) 악성 부채를 우선 청산한 뒤 다시 서울시에 기부채납을 하겠다”며 사저 매각 방침을 밝혔다. 지난 31일 서울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사저를 유승민 의원이 방문해 부인 손명순 여사와 차남 김현철씨와 환담하고 있다. 김현철씨는 1
프랑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유도 허미미 선수가 화제다. 더구나 독립유공자 후손인 허미미는 2002년 한국 국적 아버지와 일본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일본에서 자랐지만 한국 국적을 유지한 유도 선수 출신 아버지를 따라 여섯 살 때 처음 도복을 입었다고 한다. 중학교 3학년 때 전일본 중학유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일본 유도 기대주로 성장한 그녀는 2021년 한국행을 결심했다. 아버지의 나라로 왔지만 어머니의 나라인 일본과는 떼려야 뗄수도 없는 한일 가교를 위해 너무 모범적인 집안인 샘이다. 어머니의 나라인 일본에서도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욱 좋지 않을까.. 그러나 한국 언론들 대부분은 마치 일제와 싸워 이긴 독립투사 허미미를 조명하는 듯 하다. 조선일보는 1면 톱기사로 “할머니 유언 따라 日 대신 태극마크...'독립투사 후손' 허미미 값진 銀”이라는 제목을 뽑았다. 여전히 친일, 반일의 한복판에서 헤매는 한국 언론들을 보노라니 참 마음이 아프다. 한일간 국민들의 눈가에 모처럼 흐뭇한 눈물을 머금게 했던 ‘한일가왕전’이 끝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과거로 돌아갔는지.. 허미미 선수의 은메달 획득은 한국과 일본 모두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나섰다. 그의 글대로 참 뻔뻔하고 어이없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총선 망치고 지방선거 망치면 차기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겠나"며 "총선을 망친 주범들이 당권을 노린다고 삼삼오오 모여 저리 난리 치니 참 뻔뻔하고 어이없는 당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이재명에게 나라를 갖다 바치는 거 아니냐"며 "총선 망쳐 국회 난장판 만들어 놓고 윤 정권도 어려운데 자숙해야 할 총선 참패 주범들이 저리 날뛰니 보수정권 앞날이 참으로 암담하다"며 비판했다. (한가지 명심할 것은 이씨는 곧 깜방간다!!) 두말할 것도 없이 2018년 지방선거를 제대로 말아먹은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 당시 자유한국당 중진이었던 정우택 전 의원의 언급을 복사한다. 정우택 "지방선거 폭망 책임 60%는 홍준표" "미국 가서 회개 안한듯" 洪복귀 비판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22일 “지난 지방선거 때 한국당 ‘폭망’의 60% 정도는 전적으로 홍준표 전 대표의 책임이다”라며 최근 현실정치 복귀 의사를 밝힌 홍 전 대표를 깎아내렸다. 그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 전 대표의 행태 때문에 (지방선거 패배라는)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본다”며 “미
이재명 대표가 최근 언론에 두고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일갈했다. 어느 정당 대표가 언론을 두고 이런 모욕적이고 악의적인 표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런 모욕을 듣고도 꿀먹은 벙어리마냥 마냥 쳐다만 보는 일부 민노총 장악 방송노조들을 보노라면 불쌍한 마음까지 드는 게 사실이다. 이재명 대표는 단언컨데 민주주의자가 아니다. 만약 그에게 조금이라도 권력이 주어진다면 금새라도 전체주의자로의 본색을 드러내 나라와 국민을 절단내고야 말 것이라 확신한다. 이런 자가 기적의 역사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 권력을 틀어쥐고 있고 그 밑에 200명에 가까운 국회 졸개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너무나 비정상적인 모습을 개탄한다. 그리고 다짐한다. 이재명 대표는 결단코 법과 정의의 심판대에 조속히 세워야 한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 조국수호 -
아브레우는, “지난 1년간 세계적인 전문가인 팀원들과 동해 심해에 관한 12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자료를 분석.. 외부 전문가들에 의뢰해 피곤할 정도로 꼼꼼하게 들여다봤다.....” 그런데 한국의 기자 간담회에서는,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질문의 대부분이 ‘의구심’이었단다. “소규모 업체가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는 게 일반적이냐”는 자질 논란이 불거졌고, “제대로 검증했냐”는 유의 질문이 수차례 나왔다. 50여명의 취재진에 시달린 아브레우는, “이제는 시추를 해야 할 시간”이라며 “충분히 검증했고, 남은 불확실성을 해결할 방법은 오직 시추뿐”.. 참 부끄럽다. 어쨌던 찬물을 끼얹으려는 한심한 모습들을 보노라니 말이다.. 적들은 이 모든 것이 거짓이고 실패하기만을 간곡히 바라고 있을게 뻔하다.. - 관두자(寬頭子)
경제가 말이 아니다. 열심히 해도 참 살기 힘들다.. 오늘도 이웃집은 인테리어가 새로 진행중이다. 앞의 분은 어디를 갔는지.. 극단적인 선택만은 피해야 할텐데 말이다... 그런데 아래에 있는 기사들을 보면, 모든 것 걸어 자영업하느라 허우적거리는 서민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1. 유재석 이제야 전세탈출? 89억 압구정현대도 24년째 보유 중 2. 임하룡, 25년전 압구정 6억 투자 ‘35억 됐다’ 3. 1년에 40억 번다는 박나래 "잘생긴 남자 만나면 한 달에 얼마 주냐고"...충격 고백 (+재산, 출연료) 4. 김호중, 콘서트로 120억 돈방석…광고비 2억·행사비 4천까지↑ 5. ‘상위 1%’ 연예인 1년 소득 보니…가수 46억, 배우는 22억 제발 생각들 좀 하고 기사를 쓰든지 하자.. 돈 없어도 열심히 사는데 맥 빠지게는 좀 하지 말자!! - 관두자(寬頭子)
도대체 안철수 의원의 언행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 야당 입법 폭거에 항의하며 의사당에서 퇴장할 때는 언제이고, 또다시 표결한다면 찬성을 하겠다니?? 절차상 문제가 있으니 다시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고 난 뒤 표결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대통령 거부권 이후 재의결을 위한 표결을 말하는 것인지... 여야 합의라는 절차를 거친 뒤라면 찬성표는 당연하지 않은가!! 싸우다가 정든다고, 이준석류의 관종을 닮아가려나 참으로 걱정일세... 역시, 영원한 '간철수'? - N J -
조국에게 命하는 10가지 금지령 1. '입시비리' 하지마라. 2. '사립학교(웅동학원)' 다시는 운영하지마라. 3. '사모펀드' 하지마라. 4. 운동권(사노맹) 동료 팔아먹지마라. 5. 직권남용(감찰무마) 하지마라. 6. 남의 돈(장학금) 탐하지마라. 7. '서민 행세' 하지마라. 8. '대통령에게 칭얼대기' 하지마라. 9. '재판 연기' 꼼수 쓰지마라. 10. '국회방탄' 즐기지마라' "그래도 꼭 해야 할 것" ★ 감옥 가기 전에 국회의원 사퇴하그라!!! - 관두자(寬頭子)
언제부터 자기 당인지 참으로 가관 그 자체... 선배고 어른이며 정치인생 조금 더 앞섰다면 이런 식의 ‘저주’는 아니지... "다시는 우리 당에 얼씬거리지 말라!" 더군다나.... “송영길, 선거 끝났으니 풀어주자… 죽을죄 아냐!” 돈 봉투 사건이 어린애 장난도 아니고, 그런다고 저넘들이 고마워할 것도 아니며, 소위 검사 출신이라는 친구가 ‘정치자금법’이 별거 아니라고?? 그럼 별거는 무엇인디? 살다살다 별 희한한 관종 인간 다 보겠네, 콜라나 실컷 드셔!!! [22대 총선 시리즈]에 이어 '홍준표·이준석류'의 관종 정치인들을 계속 조명하고자 합니다. 독자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편집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