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작년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결의로 대남사업 전반에 대한 청산에 들어간 가운데, 9일 조선중앙통신이 서울에서 진행된 제72차 촛불대행진 행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전쟁대결광,사대미치광이,파쑈독재자,부정부패의 왕초 윤석열 역도’라는 표현으로 시작되는 보도문은, 집회 참석자들의 피켓 내용과 구호 제창 등의 장면과 표현들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남한 전역에서 이 같은 촛불행사가 확산되기는 바라는 내용으로 게재되었다. 통신은 “한 겨울의 추위속에서도 수많은 각계층 군중이 초불을 들고 투쟁의 거리들에 떨쳐나섰다. 82개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비상행동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이 서울의 곳곳에서 집회들을 가지고 2024년을 윤석열 퇴진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전 지역적인 집중투쟁을 벌려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의 거부권행사에 항의하여 대학생들이 《대통령》실앞에서 투쟁을 벌리다가 전원련행된 사실에 대해 언급하고 주가조작,학력위조 등 온갖 부정부패의 온상인 특급범죄자 김건희를 하루빨리 특검하고 처벌을 받게 하는것이야말로 공정이고 상식이라고 주장하였다.”며, 며칠 전 있었던 ‘대진연’ 소속 회원들의 용산 대통령실 침입 사건을 소환
새로 시작된 2024년, 중국의 국내정세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중국의 국내정세는 5개 부문에 10개의 체크 포인트 선별로 충분히 개괄적인 추이를 가름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10개의 체크 포인트가 올해 11월 대선이 있는 미국과의 미-중 패권경쟁에 대한 중국의 3가지 태도도 유추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미-중 패권경쟁의 핵심적인 요소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물론 올해 11월의 미국 대선에 대한 결과이지만, 두 번째 핵심적인 요소는 중국 내부에 있다. 시진핑 3기가 시작된 2023년 이후, 과연 시진핑 1인 체제는 탄탄할까? 글로벌 기업과 투자의 탈중국화 러시와 내수 부진으로 외우내환에 빠진 중국공산당(중공)의 내부는 어떤 고민이 있을까? 시진핑은 3기를 시작하면서 최대 정적이었던 장쩌민의 상하이방과 후진타오의 공청단 파벌을 모두 몰아내고, 중국을 지배하는 중공의 최고권력기구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7인 상무위원회를 자신의 친위대로 모두 채웠지만, 중공 내부의 권력투쟁은 새로운 국면을 시작했다.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우리는 두 가지 점을 주목해야 한다. 첫째, 시진핑의 5대 통치 위기는 무엇일까? 둘째, 시진핑 체제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문재인 정부 검찰을 상징하던 인물인 ‘이성윤’ 검사가 사직서를 냈다. 그러면서 일성(一聲)은, 김건희 여사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윤석열 사단’의 청산을 내세웠다.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김여사 관련 내용은 본인이 검찰 황태자로 복무하실 때 속된 말로 탈탈 털었던 사안들이다. 말이 나왔으니 망정이지 ‘이성윤 사단’이 검찰을 사단 낸 것이 어디 한 두가지인가.. 지금도 그 수장으로 재판을 받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참으로 그 심보가 고약하기 그지없다. 검찰에 이런 분(糞)이 계셨다면 경찰에 어마무시한 분(糞)이 또 계셨다. 그분(糞)은 유죄 확정이 코앞인데 아직도 의원직을 차고 계신다. 처럼회 ‘황운하’ 의원이시다. 올 4월에도 다시 구멍 난 깃발을 들고자 학수고대하며 어딘가에 기도하실 게 뻔하다. 이런 분(糞)들을 두고 일란성 쌍둥이라고 일컫는 것 같다. 한 분(糞)은 검사로서 자기직분 활용으로 정치권 줄대고, 다른 한분(糞)은 경찰로서 줄대고.. 그리고 재판중이면서 출마까지.. 맨탈의 수준이 가히 울트라 우주최강에 가깝다. 두 분(糞) 모두 가장 잘 어울리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국민 알기를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 수준으로 본다는 데 있는 것
새해 첫 이야기로 오늘은 북한을 대상으로 찍은 우주에서의 위성사진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쏘아 올려 김정은 위원장과 기술진들이 크게 기뻐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었고, 북한주민들 또한 대대적인 선전으로 말미암아 그 같은 사실을 접했던 적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북한 정찰위성이 보내온 사진들을 북한주민들이 직접 보지는 못했을 것 같고, 한반도 상공에서 내려다본 사진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런 이야기조차 들은 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한이라는 사회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노동신문이나 기타 당의 선전매체를 통해 접할 뿐, 스스로 외부의 소식을 직접 접할 수 없는 세계 유일의 사회일텐데요. 외부의 소식을 듣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공유하고 있는 인터넷이라는 것을 사용해야하고 이것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데, 물론 북한내부에도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500만대 이상 유통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정작 그 활용도에 대해서는 극히 제한된 범위 내에서 그것도 주민통제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북한주민만 모르는 한반도 위성사진의 의미를 ‘북한은 오늘’ 이 시간 살펴보
국민의힘 소속 이승복 서울시의원이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용산 대통령실 경비 철책을 넘어 침입을 시도했던 사안을 두고 “사살…진심 사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대진연’의 행동을 두둔하는 듯한 일부 언론매체는 이승복 시의원을 향해 비판적인 기사와 댓글들을 내보냈다. 본지는 지난 2019년 10월 미국 대사관저 담장을 월담하여 관저 안에서 피켓시위를 주도했던 ‘대진연’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입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 거부 규탄' 기습시위 도중 진입을 시도하다 전원 경찰에 연행된 사건을 집중 조명했었다. 아울러 2020년 북한 김정은의 답방과 관련해 결성된 '백두칭송위원회'에도 대진연 회원들이 다수 포함되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일반 대학생 조직으로 여겨지지 않는 일탈 행동의 배후에 어떤 세력이 있는지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주목을 받고 있는 이승복 시의원의 글은 “사살… 진심 사살. 이유… 국가 보안시설 침투”라는 내용이다. 이 글이 쓰여 질 당시에는 북한이 작년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대남 도발을 예고하고, 그 첫 번째 행동으로 연평도 일대에 포탄 수백발을
다소 지루하게 긴 글입니다. ‘인용 글’도 많습니다. 상황을 조리 있게 설명할 능력이 부족하여... 널리 이해하시면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 + + + + + 반도(半島) 북쪽에서 살이 최고로 많이 붙은 녀석(1984년 1월 8일생)의 후계 문제가 벌써 인구(人口)에 널리 회자(膾炙)되고 있다. 과연 4대(代) 세습의 주인공이 ‘백돈공주’(白豚公主)가 될지 '돈세자'(豚世子)가 될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들 한다. 하지만 어찌 됐든 간에 ‘4대(代)’는 기필코 ‘사대’(死代)가 돼야 하지 않겠나. 동의하는 국민이 대부분일 거라 믿으면서...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이 대(代)를 이어 그 무슨 ‘대남전략’(對南戰略)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이른바 ‘한반도 적화(赤化)’다. 이 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고, 그와 관련한 여러 연구·학습·비판·경고 등등이 이뤄진다. 반면에 저들이 목표를 달성하려는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취급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얼까? 한마디로 ‘평화’(平和)라고 감히 주장한다. 현재까지 ‘백도혈통’(百盜血統)이 내질러 오고 있는 유·무형의 온갖 도발(挑發)이 여기로 귀결된다. 물론 대화·협상도 그의 일환일 뿐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정 착오로 말미암은 시민 불편에 즉각적으로 사과에 나섰다. 일상적인 탁상행정에 대한 책상머리 사과가 아니라, 현장에 직접 나가 퇴근길 시민들에게 내리는 눈을 맞으며 사과에 나서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명동 일대에서 제기되는 각종 도로 교통 민원에 대해 적극 대처하는 차원으로, 정류소 인도에 노선버스 번호를 표시한 시설물을 설치해 승객들이 버스 번호에 맞게 줄을 서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표지판이 들어서면서부터 정체가 더욱 심해졌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는 해당 번호에 버스가 서기 위해 꼬리를 물고 늘어서는 이른바 ‘열차 현상’이 더해지면서 혼잡이 극심해졌기 때문이었다. 서울시는 개선을 위한 조치가 오히려 혼란을 부추겨, 역효과가 발생한 것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표지판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현장에 계도 요원을 배치하고 일부 광역버스 노선 및 정차 위치를 변경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차원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저녁 시간대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고스란히 내리는 눈을 맞으며 시민들에게
북한 김정은이 작년 전원회의 이후 달라진 남북관계를 틈타 일본에 본격적인 구애를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위로문을 보내며 '각하'라는 이례적인 호칭을 사용했고, 내용에 있어서도 인도주의적 입장과 우호적인 수사 등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듯한 것이어서, 향후 김정은의 일본에 대한 행보가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위로문을 통해 "일본에서 불행하게도 새해 정초부터 지진으로 인한 많은 인명 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신과 당신을 통해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피해 지역 인민들이 하루 빨리 지진 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회복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위로문은, 중국, 러시아, 시리아, 쿠바 등 이른바 '반미 전선' 국가의 재난 상황이나 국가지도자급 부고 등이 있을 때만 보내 왔던 전례를 보면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북한의 위로문을 접한 북한인권 관련단체들은 “북한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며, “러시아를 통한 무기수출 대금 외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자신이 속해 있었던 정당의 공천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당 창당 선언 후 첫 지역 일정으로 대구를 찾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천하람·허은아·이기인 등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들과 함께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을 전개하며 기자들과 대면했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전 대표는 "TK나 TK 의원 중 김기현 대표를 강제 축출하는 과정을 보고, 영남 지역 공천이 순탄하고 순리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천에) 무리수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움직이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국민의힘 공천과정에서 불이익이나 부당하게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여기는 인사들이 자신이 세운 정당에 대거 몰려올 것을 기대하는 듯 발언했다. 이어 그는 대구에서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 "지금은 대구의 반개혁적인 공천이 우려되는 것을 넘어서 상당한 공천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직 특정하지 않겠다"며 "제가 비만 고양이라고 묘사했던 분들도 공천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시는 걸로 보인다"고 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대구 경북고 출신의 한 인사는 “남의 당 공
지난 2019년 10월 미국 대사관저 담장을 월담하여 관저 안에서 피켓시위를 주도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입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 거부 규탄' 기습시위 도중 진입을 시도하다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대진연 회원 20명을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 회원들은 대통령실 서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진연 회원들은 이날 오후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특급범죄자 김건희 특검 진행하라’ ‘방탄정권 윤석열 퇴진하라’며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도중 대통령실 서문쪽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철제 울타리를 타고 넘어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경찰과 경비실 인력들은 무단진입을 시도하는 대진연 소속 회원들을 즉시 체포했으며, 경찰은 진입을 시도한 회원들과 미신고 집회를 진행한 나머지 회원들도 모두 연행했다.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이들은 “윤석열은 퇴진하라”등의 구호를 외쳤고, 경찰 차량안에서도 구호를 외치며 격렬히 저항했다. 경찰은 용산·마포·송파경찰서에 이들을 분산해
지난 4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820㎞가량 떨어진 케르만시에서 열린,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전 사령관의 추모식 장소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란 당국이 폭탄 테러의 배후로 이스라엘과 미국을 지목한 가운데, 이슬람국가(IS)가 성명을 통해 스스로 이번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으며, 미국 또한 전략자산들에 의해 확인된 감청 자료를 통해 IS의 소행이 맞는 것으로 결론지어 파장이 예상된다. 당초 이란은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전 사령관을 제거한 미국이, 이번 테러 또한 주도한 것으로 결론짓고 대대적인 보복을 천명한 상황에서, 테러주범이 IS로 굳어지자 정작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해지고 있다. 이 같은 이란의 모습은 마치 이번 테러의 주범은 미국과 이스라엘이어야 하고, 이를 통해 대대적인 성전(聖戰)을 촉구하여, 궁지에 몰린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슬람 연대 축을 구축하려는 목적이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테러로 최소 84명이 숨지고 280여 명이 부상당한 상황에서 이란 당국은 용의자
북한의 서해안 포격 도발에 대해 한국군이 2배를 상회하는 규모로 대응사격훈련에 나서자, 북한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명의의 보도문을 발표했다. 북한군 보도문을 보면, 일상적인 해상 사격훈련이었다는 것과, 대응이라는 명분으로 도발하는 것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한국군의 이 같은 반격에 놀란 분위기가 북한군 내부에 감지되고 있는 정황이다. 앞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조선인민군 제4군단 서남해안방어부대,구분대들은 1월 5일 9시부터 11시까지 13개 중대와 1개 소대 력량의 각 구경의 포 47문을 동원하여 192발의 포탄으로 5개 구역에 대한 해상실탄사격훈련을 진행하였다. 우리 군이 조선서해의 그 무슨 해상완충구역이라는 백령도와 연평도 북쪽수역으로 해안포사격을 했다는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의 주장은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완전한 억지주장이며 대피와 대응사격놀음을 벌린것 역시 우리 군대의 훈련에 정세격화의 책임을 들씌우려는 상투적인 수법이다. 해상실탄사격방향은 백령도와 연평도에 간접적인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서남해상에서의 해상실탄사격훈련은 새해벽두부터 5개 군단관하 부대,구분대들을 동원하여 전 국경선부근에서 그 무슨 대응태세과시를 떠들며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