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세적 지원 약속한 블링컨 장관

- 우크라이나 전황의 전환점 모색을 공유

 

며칠 전 우크라이나를 찾은 미 블링턴 국무장관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은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세로 인해 어두운 전망을 맞이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이 전황의 변화를 위한 강력한 지원 의사를 표명했지만, 우크라이나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황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대략 몇가지로 모아지고 있다.

 

우선 군사 지원의 지속적인 확대다. 미국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무기 체계와 방어 자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대공 방어 시스템, 무인 항공기, 정밀 유도 무기 등이 우크라이나군의 방어 및 반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는 정보 및 사이버 전의 강화다.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수집 능력과 사이버 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우크라이나와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러시아의 전략을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이버 공격을 통해 러시아의 군사 및 통신 시스템을 교란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또한 경제 및 인도적 지원의 증대도 중요한 요소다. 전쟁은 단지 군사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파괴를 동반한다. 미국과 국제사회의 경제적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회복력을 높이고, 전쟁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를 완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난민 지원 및 재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또한 빈틈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외교적 노력의 강화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압박의 증대도 주요하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및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여 러시아의 군사적 야망을 억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를 위해 유엔, 나토, 유럽연합 등 다국적 기구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할 것이다.

 

한국 국방연구원의 핵심 인사는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협력은 단순한 군사 지원을 넘어서 정보 공유, 사이버전, 경제 및 인도적 지원, 외교적 노력 등 다방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전황을 극복하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적 무결성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 도 · 윤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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