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한미동맹 해체,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 한미 연합훈련 중단... 같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당신들의 구호이자 주장이라고 합디다. 당신들에게 이 나라를 사랑하라고, 이 나라의 현재와 장래를 걱정하라고 바란 적이 없습니다. 이 나라에서 잘 처먹고 잘 살더라도 결코 시비하거나 비난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전에도 그랬고, 이후에도 그럴 겁니다. 다만 이 나라의 법과 질서를 지키고, 특히 곁에 있는 ‘국민’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합니다.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당신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 도리 아니겠습니까. 이 나라는 ‘1948년 8월 15일 건국(建國)된, 피와 눈물과 땀으로 기적·영광의 역사를 써 온 대한민국’입니다. 이걸 인정하기 싫거나, 부정합니다. 당신들은 그저 ‘주민’(住民)이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 ‘국민’(國民)들은 저런 구호나 주장을 내세우지 않거든요. 이승만 전 대통령은 친일 매국 세력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군사 쿠데타로 국정을 파괴하고 인권을 침해한 독재자였다...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의 정부수립 단계와 달라서 친일청산을 못하고 친일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서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지 않는가... 이
뉴턴은 1687년 프린키피아에 인류의 과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3가지의 운동법칙을 발표하였다. 이 운동법칙은 힘이 작용하는 물체가 어떤 운동을 하는지를 기술하는 자연법칙으로 고전역학의 토대를 이룬다. 첫 번째, 관성의 법칙은 “외부에서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운동하는 물체는 계속적으로 그 상태로 운동하려고 하고, 정지한 물체는 계속적으로 정지해 있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가속도의 법칙은 “힘이 가해졌을 때 물체가 얻는 가속도는 가해지는 힘에 비례하고 물체의 질량에 반비례한다.”는 것이다. 이는 물체의 질량이 클수록 가속도는 적어진다는 것이다. 세 번째, 작용 반작용의 법칙은 “모든 작용에 대해 크기는 같고 방향은 반대인 반작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두 물체의 서로에 대한 상호작용은 언제나 크기가 같고 방향만 반대인 것으로 힘은 오로지 외부로부터 오며 물체가 물체 자신에게 힘을 작용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10월말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이태원에서는 150명 남짓의 사람들이 압사하고 또 150명 남짓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있었다. 어떤 사건에 대한 원인을 알고자 하면 그것과 관련한 것이 과거에 어떠한 상태
거리를 거닐다 수북히 떨어진 낙엽을 보면서 얼마남지 않은 한해를 아쉬워하게 된다. 미국에서의 삶은 그 어느 곳 보다도 바쁘게 돌아가는 거 같다.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정착을 잘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본주의의 본 고장답게 자신의 삶은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기회가 오고 미국의 꿈을 이룰수 있다. 미국에 온 탈북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오늘은 지난 2009년 김정은 정권의 압박으로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던 고향 북한 평안북도를 뒤로 하고 탈북하여, 2010년 출산 한달만에 아버지가 먼저 와계신 한국에서 10년 가까이 생활을 하다가, 2019년 미국에 와서 정착한 사라 김씨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라 김씨는 북한에서 굶주림과 북한당국의 여러가지 박해로 인해 먼저 남한으로 탈북을 했었다. 현재 남성용 정장과 여성용 드레스 맞춤형 양복점에서 양복기술자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현재 어느 정도 탄탄해져가는 기술과 미국 생활에의 적응으로 점차 미국의 꿈을 이뤄가고 있지만, 처음부터 그녀의 미국 생활이 녹녹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미국 이민에 대한 준비가 잘되지 않은 채 갑자기 미국에 온 그녀는
북한이 18일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을 발사했다. 최고 고도 6100㎞, 비행거리 1000㎞, 최고 속도 마하 22를 기록했다. 이 정도면 정상 각도로 발사하면 사거리가 1만5000㎞에 달한다. 미국 전역에 도달하는 거리다. 이 미사일은 다탄두 탑재형으로 설계돼 완성되면 워싱턴과 뉴욕을 동시에 핵 타격할 수 있다... ‘대장동’의 대장과 그 측근에 관한 여러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었다. 이에 뒤질세라 북녘의 길쭉한 미사일이 동녘 바다에 처박혔다고 한다. 여러 걱정과 함께 왠지 크게 부럽다. 그 대장님은 방탄복을 여러 겹 껴입은 관계로 북녘 핵미사일이 이 나라에 떨어져도 끄떡없지 않을까 해서. 북녘의 핵미사일이 그 방탄복을 에워싸고 있는 촛불과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긴 하다. 일단 그건 그렇다 치고, 우리네 눈길을 잡아채는 건...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여”라고 보도하면서 흰색 겨울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붉은색 구두를 신은 여자아이가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화성포-17형을 배경으로 나란히 걷거나 대화를 주고받는 사진 등을 게재했다... (‘위원장’은 무슨... 아무튼 언론에서 다 그렇게 쓰니,
계속 추워져가는 날씨가 겨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울창하고 푸르렀던 나무잎들은 하나둘씩 누렇게 변하며 떨어져가고 날로 초라해지는 모습이다. 이렇게 겨울이 성큼 다가오니 얼마남지 않은 한해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에 잠긴다. 특히 북한의 폭정을 피해 온 미주 탈북민들이 이곳에서 잘 정착하고 있는지가 무엇보다 궁금해진다. 오늘은 지난 2014년 1월에 북한의 반인권적 행태를 참다못해 탈북, 중국과 태국을 거쳐 2014년 11월에 이곳 미국 시카고에 와서 약 8년간 생활을 하고 있는 탈북민 김마태씨의 의견을 중심으로 미국에 온 탈북민들의 만남과 정착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려 한다. 마태씨는 지난 5년간 한국정부가 북한과의 우호관계를 중시하며 탈북민들을 박대했기에, 많은 단체들이 준비했던 행사들이 열리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주 탈북민들의 모임의 장들이 만들어지지 못했다고 큰 불만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마태씨는 많은 탈북민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새정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미국생활을 하며 한인사회에도 잘 정착한 것으로 알려진 김마태씨는 주빌리 기도회 모임들이나 기타 다른행사등에서 탈북민들을 만나곤 했었지만, 현재는 모이는 열의가 작아졌다고 말
“2003년 4월 20일 첫 방영한 SBS의 개그 프로그램이며... 주로 풀네임보다는 약어인 ‘웃·찾·사’로 더 유명하다...” 이 슬픈 계절에 웬 ‘웃음’ 타령이냐고? 분명 철딱서니 없고, 앞뒤 분간이 안 되는 짓거리가 맞다. 그래도 한마디 하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어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아니라, ‘웃음을 참는 사람들’(웃·참·사)에 관한 넋두리다. 사람의 목숨보다 중한 게 어디 있겠는가. 더구나 생때같은 청춘이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한 채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았다면... 그저 명복(冥福)만을 빌 수밖에 없는 형편에 가슴이 저려온다. 백 마디 말인들 그 심정을 대변하겠나. 많은 국민들은 어찌 됐든 크게 다르지 않을 거 같다. 이런 가운데... 벌써 입(아마 주둥이라는 표현이 딱 일 듯하다만)이 근질근질해서 견디질 못하는 작자들이 널려있다고 한다. 겉으로는 슬픔에 잔뜩 젖은 듯 X 씹은 표정을 하거나, 심지어 눈물을 훔치기까지 한다. 커다란 사고가 발생하면 상투적으로 등장하는 언어를 지껄이며... “예고된 인재(人災)” 저들에게서 신(神)의 영역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오만함을 발견한다. 인간이 어찌 재앙을 예고한단 말인가. 어디서(흔히 화장실이라고
우리는 낡은 관습, 관행 등을 바꾸는 혁신을 통해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사회의 창조를 이룩해야 한다. 또 낡은 제도·기구 등을 뜯어고치는 개혁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 그리고 국가 기초, 사회·경제 제도, 조직 등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혁명을 통해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들에 대해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간혹 국가의 존망이 결정되며, 이들에 대한 선택은 지도자의 결단에도 상당히 달렸다. 역사에 있어서 지도자가 시대의 요구인 혁신·개혁 및 혁명을 위민의 정의에 입각한 경우는 성공이 있었지만 그러하지 못한 경우는 실패만이 있었다. 맹자는 “천자가 포악무도하여 백성과 하늘의 뜻을 저버렸을 때, 새로운 천명을 받은 사람이 그 왕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민본주의(民本主義)에 입각한 위민의 정의를 행하는 혁명을 말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는 촛불혁명이라고 하였지만, 위민의 정의는 차치하고 시대의 요구인 변화에 적응하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고를 갖추지 못했다. 그 나물에 그 밥과 양념만으로 사람들의 변해버린 입맛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서 사라진 비빔밥집처럼, 이들은 소위 운동권 시절의 사고만으로 국민들의 변해버린 시대
우리나라의 정치권 인사들이 하는 행동규범의 전형은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아전인수(我田引水)에 침소봉대(針小棒大)로 교언영색(巧言令色)하는 것이다. 그 다음은 무중생유(無中生有)를 위해 폴리프로페서(poly-professor), 폴리저널리스트(poly-journalist) 등의 어용(御用) 인사를 동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지지 군중을 동원하고 떼로 거리로 나서서 삼인성호(三人成虎)하면서 적반하장(賊反荷杖)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자가 도덕경에서 “기자불립 과자불행˝(企者不立 跨者不行)이라 하였듯이, 일순(一瞬)도 넘기지 못하고, “까치발로는 잘 서지 못하고 큰 보폭으로는 잘 걷지 못하는” 몰골로 된다. 먼저 환심의 교묘한 언사(言辭)와 아첨의 안색을 하는 교언영색(巧言令色)은 곧바로 시비(是非)를 어지럽게 하고 자신의 인덕을 상실하게 하는 교언난덕(巧言亂德)이 되고 만다. 그 다음으로 진실과 거짓을 뒤섞어 실책을 유도하는 무중생유(無中生有)는 곧바로 공연히 자신의 허물을 드러내어 화를 자초하는 춘치자명(春雉自鳴)이 되고 만다. 그리고 더 나아가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드는 격인 적반하장(賊反荷杖)은 곧바로 사마귀가 앞다리를 들어 수
차갑게 불어대는 중서부의 쌀쌀한 바람과 잦은 비는 평균 기온을 떨어뜨리며 겨울이 곧 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또 기나긴 겨울을 보내면서 여러가지 삶을 걱정할 것이다. 특히 지옥과 다름없는 북한을 탈출하여 이곳 미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은 세계최강의 부자나라에 와있지만 여전히 여러가지 이유로 정착이 쉽지만은 않았다. 북한에서 영어를 거의 접해보지 못해 발생하는 언어의 문제, 공산권에서 성장하여 매우 다른 체제 적응에 관한 것, 영주권이 없어서 겪는 문제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켈리포니아에 거주하면서 미주 탈북민들의 정착을 도와주고 있고, 본인 자신도 평양 출신으로 탈북하여 현재 미주 탈북민협회를 이끌고 있는 전혜정 회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전회장은 탈북민들은 다른 한국인이나 여러나라의 이민자들보다 미국 정착이 훨씬 어렵다면서 각별한 도움이 그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씨 이야기에 따르면 미국에 오는 탈북민들은 막상 미국에 와서 안착하면 매우 만족해 한다고 한다. 왜냐 하면 다른 어느 나라에 정착하는 것 보다 자유롭고, 전 세계의 이민자들이 모여서 각자의 재능과 특성을 살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재물과 존경을 한꺼번에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가 함께 주어지는 일은 아주 드물다. 원래 재물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보람되게 쓸 것을 기대하고 하늘이 잠시 맡겨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늘이 잠시 맡겨둔 것을 잊고 재물을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가지려고 수전노가 되어 간다. 그 한 예로, 얼마 전에 국내 굴지의 방산업체로 알려진 풍산(豊山)의 대주주인 류진 회장이 있다. 금융감독원의 물적 분할 규제정책 발표가 있은 지 사흘만에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추석 이틀 전 풍산의 물적 분할 공시를 하였다. 물론 소위 개미라는 소액주주들은 오너라는 대주주의 사욕 추구의 악의적 탐욕에 아닌 밤중에 홍두깨로 뒤통수를 얻어맞고 분노를 하였다. 그런 소동이 있은 후 얼마지 않아 류진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이틀 앞두고 물적 분할을 철회하였다. 이들 개미들은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꼼수 공시에 당하고, 또 류진 회장의 부도덕하고 무원칙한 처사에 혀를 내두르며 비난을 하고 있다. 물론 DB 하이텍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이 있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거지가 밥 한술에 머리를 조아리듯이, 대기업 오너라는 대주
“생물학이나 생태학, 이런 어려운 학문을 들이대지 않더라도 개딸 아빠는 당연히 개(犬, 狗)가 맞다.” 필자가 며칠 간의 연구와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다. “머리에 쓰는 갓은 두 개의 끈 중에 하나만 잘라도 바람에 날라 가게 된다... 남조선은 미국과 일본이라는 두 개의 끈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갓과 같다... 미국이라는 끈과 일본이라는 끈 중 어느 한쪽만 잘라도 남조선은 무너진다...” 1972년 초 북녘의 주석(主席)이라는 ‘이 땅 만악(萬惡)의 근원’이자 ‘전쟁 범죄자’가 자신의 이름을 딴 ‘김일성정치군사대학’(695군 부대) 졸업식에서 짖어댔다고 한다. 그 무슨 ‘갓끈 전술’이라고 일컫는다. 한-미-일 이간(離間) 술책이다.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프리스비’(frisbee)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매우 대중적인 ‘도그 스포츠’(dog sports) 중 하나다. 원반을 던지면 원반이 땅에 떨어지기 전 개(犬, 狗)가 점프해 원반을 물어오는 게임이다...”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다. 그리고... “북한은 이날(10월 6일) 미사일을 포함해 최근 12일 사이 이틀에 한 번꼴로 미사일을 쐈다. 올해 들어선 탄도미사일을 22차례,
스포츠·음악·미술·연예계 인사들 중에는 잘못된 인성에도 불구하고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이 많다. 하지만 뭇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견디지 못한 채로 사라져 간 악마의 재능을 가진 사람도 있다. 또 SF 작품이나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의 소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는 과학에 대한 뛰어난 지식과 기술 등을 가졌지만 간혹 이해하기 어려운 가치관의 욕망으로 몰락해 가는 악마의 재능을 가진 매드 사이언티스트(mad scientist)도 있다. 우리 모두 인간으로서 신 앞에 허물이 없을 수 없으면서, 간혹 이들의 작은 허물조차 용서의 관용을 베풀 수 있는 마음을 조금도 가지려 하지 않고 있다. 더 나아가 근간에는 자신의 허물은 둘러보지 않은 채 남의 허물에 대해서는 용서할 마음이 조금도 없음은 물론이다. 특히,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서 진영논리에 의한 비판에 대해서는 용서의 관용이 자리할 여지는 추호도 남겨두지 않고 있다. 이들은 그나마 너그럽게 보아 넘길 수도 있는 것조차 아전인수(我田引水)에다 침소봉대(針小棒大), 또는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진실과 거짓을 뒤섞어 실책을 유도하는 무중생유(無中生有)를 한다. 그리고는 이것도 모자란다고 여기면 떼로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