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4일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야전 천막을 치더라도 청와대는 국민께 돌려드려야 한다”며 협조를 요청했다고 한다. 다른 무엇보다도 윤 당선인의 의지가 남다른 것 같다는 느낌이다. 어떻게 보면 집착인지, 앙심인지, 당선인의 ‘기질’에 비추어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드는 게 사실이다. 개인의 입장에서 돌이켜보면, 윤 당선인은 청와대와는 별로 좋은 인상이나 인연을 가졌던 것은 아닌 것 같다. 무슨 무슨 임명장 수여식 등으로 잠시 들린 정도였겠지만, 그 뒤의 모습들은 늘 악감정 내지 별로 내키지 않았던 추억이었을 거다. 사실 정치인에게 소위 ‘검사출신’들은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이 다반사다. 그 ‘기질’이라는 것이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옛 속담도 있듯이, 정(正)-반(反)-합(合)의 갈등구조와 늘 함께 생존해야 하는 정치인과 칼춤을 춰야하는 사냥개에게 있어 정치는 사치와도 같다고 여길 법하다. 그래서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검찰’ 출신의 정치인은 한명도 없다. ‘백로들이 까마귀 노는데 가지 않는다’는 의미다. 윤 당선자는 무슨 생각으로 ‘야전천막’ 까지 꺼내들었을까? 우
북한 김여정 부부장께서 거창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직설적이고 간결한 문체는 그녀의 외양만큼 톡 쏘는 맛이 있다. 미친놈, 쓰레기를 언급하는 부분에서는 귀엽기까지 하다.. 군사적 긴장, 대결광, 망발, 참변, 객기 등등등 단어선택도 참 요란하다. 곧 사라질 인물인데도 마치 명령하듯 다시 보지 않기를 지시한다. 이쯤되면 영부인 옷사건에도 자기일처럼 참견하던 ‘탁’씨가 나올 법도 하겠다. 여성이라고 다 같은 여성은 아니라서 낄 자리가 아닌가?? 김여정과 박정천의 담화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아래의 글귀가 가슴에 남는다. “핵보유국을 상대로 《선제타격》을 함부로 운운하는 것이 미친놈인가 천치바보인가.” - S I - < 담화문 전문 > 지난 1일 남조선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타격》망발을 내뱉으며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드러냈다. 핵보유국을 상대로 《선제타격》을 함부로 운운하며 저들에게도 결코 리롭지 않을 망솔한 객기를 부린 것이다. 미친놈이다. 그리고 쓰레기이다. 동족끼리 불질을 하지 못해 몸살을 앓는 대결광이다. 이자의 분별없고 도가 넘은 《선제타격》망발은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더욱 악화시켰다. 우리는 이자의 대결광기를 심각하게
전 세계에서 한국 정치인만큼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예는 없다. 그래도 대의제라는 공화민주주의제도를 이행하는 나라에서는 정치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고, 정치인 또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려 노력하는 법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는 유독 예외다. 거기에는 정치인 스스로의 행태가 자초한 것이 대부분이다. 3·9 대선이 끝난 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다가오는 도지사·시장 선거전에 뛰어드는 홍준표·유승민류의 모지리들을 보노라니 한숨만 나오는데... 이런 종족들이 바로 한국정치를 욕보이는 주범들임에 틀림없다는 게 세평이다. 그런 자리가 인간쓰레기들 뒤치다꺼리로 있는 곳인가. 세상이 바뀐 지금, 이런 쓰레기들을 모조리 정리해야 나라가 제대로 전진할 게다. 확실하게! <S M>
인간이 져야 할 무거운 짐들을 지고 험준한 히말라야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오르내리는 지상에서 가장 슬픈 짐승인 '좁교'가 있다. 이 짐승은 인간에 의해 저지대의 물소 암컷과 고지대의 야크 수컷의 이종교배를 통해 태어나서 평생 일만하다가 생을 마감하면서도 지중해 연안에서 짐을 나르는 노새와는 달리 후손도 낳을 수 없다. 인간에게 콩 한 톨도 짐으로 느껴지는 히말라야의 험준하고 높은 계곡과 능선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오르내리다가 실족하거나 다리가 부러져 죽기도 하면서도 먹는 것은 거친 풀뿐이다. 이와 같이 '좁교'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슬픈 짐승이다. 언제부터인가 이 인간사회에서도 왕권시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의해 선출된 자가 국민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선거운동 기간에는 국민을 하늘과 같이 받들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찬 바닥에 엎드려 꾸벅 절도 하였지만, 당선이 되고나서는 변한다. 헌법과 법에 의해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신성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선서하였으면서도, 오히려 자신의 이득을 향유하는데 그 권한을 행사한다. 국민들로부터 비난이 아무리 많아도, 듣기보다 외면하면서 자신이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국민은 따르기만 하면
요즘 지하철을 타려다 보면 시민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에스컬레이터가 고장으로 세워져 있는 경우를 유난히 많이 본다. 왜 그럴까? 부품이 외제라 수급이 어렵다는 문구와 함께... 하지만 빈도가 너무 많아 고의로 불편을 야기하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런 의문은 합리적 의심에 해당되지 않을까. 실제 정부에 대한 각종 민심은 굉장히 사소한 것에서 출발한다. 큰 것에서 찾는 건 부담도 크고 감당하기 어려운 측면들이 많다. 지하철, 버스 등과 같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것들의 불편 초래가 오히려 대형사고보다 심리적 이탈에 가속도를 붙여준다. 일례로 지하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고장들이 그거다. 변명도 가지가지다. 이런 것들이 시민들을 더 열받게 한다. 고의성이 느껴지는 것은 선거가 끝난 요즘 부쩍 이런 류의 모습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는데 있다. 공기업인 한국철도공사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 중 기관사·관제사 외에는 무엇을 하는지도 궁금하다. 연봉은 거의 억대라는 소문이 나 있다. 거기에 복잡한 실내공간을 빗자루 하나를 휘휘 쓸어가며 지나가는 청소부들이 모두 노조관련 가족들이라는 말도 들린다. 참 요지경이다. 분열세력은 사소해 보이는 곳들을 노린다. <
“스탈린은 돌대가리다!” 구(舊)소련 시절, 어떤 인민(人民)이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행인들을 향해 크게 외쳤다. 그 인민은 비밀경찰에 체포되어 25년 형(刑)을 선고받고 시베리아로 끌려갔다. 5년 형에 해당하는 죄목은 ‘국가원수 모독죄’... 그 나머지 20년은 ‘국가Ⅰ급기밀 누설죄’였다. 그 후 7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문주주의’(文主主義)가 한창이던 대한민국... 아무개 시민단체가 ‘여사님의 의상·액세서리·구두 등 품위 유지를 위한 의전 비용과 관련된 정부의 예산편성 금액 및 지출 실적’ 등을 요구하는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이 청구에 대해 “국가 안보 등 민감 사항이 포함돼 국가 중대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정보공개를 거부당했다. 공방(攻防)은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 안보’와 ‘국가 중대 이익’이라... 감동이다. 감격의 눈물이 솟구친다.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술 푸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우리의 부족한 점들 때문에 우리 국민이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들이 부정되어서는 안 될 것” ‘우리 국민이’?... 갑자기 끌어들이는 이유가 뭘까? 그냥 ‘내가’라고 하고 싶었던 건 아닌지... 남은 쐬주는 병나발을 불어버렸다.
300만의 아사자가 발생했던 1997년의 북한... ♨ 뒤이어 등장한 김대중 정권과 햇볕정책. ♨ 노무현 정권이 말한 대북 유화정책... ♨ 그리고 문재인 강점기의 대북 굴종정책... ♨ 마침내 ICBM의 완성! ♨ 사기극의 주범들을 그냥 둔다면... < T J >
체제탄핵의 문재인 강점기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열흘이 넘어간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소리는 너도 나도 지방선거 출마선언들 뿐이다. 체제수호 전쟁에서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궈야 한다며 정계은퇴 선언자가 한명도 없다니... 이게 소위 우파 정치권의 수준인지 참으로 씁쓸하다. 홍준표도, 유승민도, 유정복도, 박선영도, 조전혁도... 니들이 없으면 세상이 망하냐? 똥물들은 가라. 그래도 파도는 세차게 친다. 더 힘차게!! < S M >
∎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대한민국의 재향군인회와 유사한 러시아 예비역 장성그룹이 침공 직전 충격적인 성명을 발표하였다. 당시 러시아에서는 이같은 성명의 내용은 일체 차단되었으나, 일본인 기자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제정 러시아의 황제와도 같은 푸틴을 향해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과 ‘사임’을 촉구하는 용감한 ‘군인정신’과 이를 세상에 알리고자 고군분투하는 ‘기자정신’이 전 세계 지성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기타노 요시노리’ 기자의 기사원문은 제22대 노재봉 국무총리께서 발췌하였으며, 한국자유회의가 정리하였다. 세계의 눈은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쏟아지고 있다. 10만 명 규모의 러시아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우크라이나의 동부 국경 부근에 머물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북쪽 이웃국 벨로루시에서는 현재 러시아군과 벨로루시군의 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되고 있다. 남쪽을 보면 흑해에 러시아 함대가 전개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북남동, 삼방에서 포위하고 침공 준비가 완료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푸틴의 요구는 '우크라이나를 NATO에 가맹시키지 않는 법적 보증'이다. 미국도 NATO도 “이 요구를 받
마을공동체라는 표현자체가 요상하다. 故 박원순 시장은 ‘성미산 공동체’ 같은 마을공동체를 서울에 10개 이상 조직하라고 특별지시했었다. 못다한 꿈이 되고 말았지만 참으로 무서운 발상이다. 왜 그랬을까.. 진짜 마을을 위해서?? 관료들의 리그인 국힘당 나리들은 꿈에도 이런 내막을 모른다. 관심도 없다. 그러니 선거 때마다 지든지 위기가 닥쳐온다. 마을공동체는 평상시에 세금으로 마을관리 명목 하에 조직사업을 해오다가, 선거 때는 완벽한 선거운동조직으로 변모한다. 이길 수 있겠는가. 이미 준 공무원 수준으로 조직된 그들의 ‘먹이사슬’이 사활을 건 선거운동을 한다. 위의 사진을 보라. 공공 현수막 부착장소에 붙어있는 내용을 보라. 온갖 지원사업 투성이다. 모두 우리가 낸 세금이다. 그런데 이것은 특정세력만 나눠 잡수신다. 올바른 국민들은 이런 현수막 쳐다볼 겨를도 없다. 소위 ‘꾼’들만 보고 신청하고 받는다. 그 ‘꾼’들이 바로 박원순이가 말한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다. 관료들의 리그인 국힘당류들은 정치발전 어쩌고 하며, 그나마 하나 남았던 지구당 조직마저 풍비박살을 냈다. 다시 말해 뿌리조직을 스스로 사망시킨 거다. 이제 다시 대한민국을 세워야 할 시점이다. 마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