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호 칼럼] 새로운 대한민국의 갈림길에 우린 서 있다!

- 문재인 일가에 대한 비리 의혹이 넘쳐나고 있어
- 전직 대통령 업보가 정쟁으로 얼룩지는 폐습 계속
- 특권이 사라지고 법치가 바로 서는 사회 만들어야

 

 

인과업보(因果業報)! 불가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죄를 짓지 말라! 남을 힘들게 괴롭히지 말라! 언젠 간 자기에게 돌아가리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서로 간의 이해득실로 다툼이 생기고 미움이 싹튼다. 이러한 행위가 지나치면 죄를 범하게 된다.

 

대통령 퇴임 후 일어나는 재직 시 자신의 비리나 가족 간의 비리 문제로 정치 쟁점화되어 나라가 시끄러운 문제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번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에게 전달된 뭉칫돈 그리고 책 표지 디자인 대가의 거액 전달, 수상한 제주도 별장의 진실 여부 그리고 사위였던 서창호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 특혜 취업, 김정숙 여사의 180여 벌 옷 구입 의혹과 인도 타지마할 방문에서 생긴 의혹의 중심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적폐청산이란 명분을 내세워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사익을 추구했다는 이유로 구속시키고, 공직자 500명이 숙청되었다. 그뿐인가? 200명의 공직자는 감옥살이를 하고, 다섯 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운의 역사를 남겼다.

대한민국 대통령 임기가 5년이다.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면 5년의 권력이 영원한 것처럼 응보를 생각하지 못했을 리 없는데 결국 인과 업보를 받게 된다는 것은 모든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갔다는 증거이다.

 

사필귀정임을 알면서 정쟁으로 가져간다는 것 또한 악습이다. 이를 알면서 왜 계속 끊어지지 않으냐 묻는다면 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폐습 때문이다. 이러한 정치권의 폐습을 바로 잡아 달라는 국민적 요구에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에 충성하겠다는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국민과의 약속은 언제쯤 지켜질까? 필자가 기대하는 것은 의혹 투성이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의 비리가 명명백백히 먼저 밝혀져야 한다. 아울러 사실로 밝혀진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여 일반 국민과의 형평성에 준하여 법(法)은 엄중히 다스려야 하겠다.

한마디로 법 앞에서는 공정과 원칙이 특권 앞에는 충성하지 않는 사회를 자리매김해 주면 하는 바람이다.

여기엔 전 현직 대통령도 예외는 없다. YS는 역사바로세우기를 실행하기 위해 무소불위의 군(軍) 사(私)조직 하나회를 해산시켰고 군(軍)의 특권으로 정권을 쟁취한 노(盧)·전(全) 두 대통령을 법(法)의 심판대에 올렸다.

 

그러므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법치(法治)가 바로 서도록 단호히 실행하라! 이 모든 악습(惡習)이 정리되는 날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대통령,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만드는 역사의 인물이 된다는 것을 상기하라!

 

지 · 만 · 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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