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염치(廉恥)라는 것이 있어야

- 인간과 동물이 다른 점은?
- 그나마 반려동물들은 눈치라도 있지만...

 

전 세계에서 한국 정치인만큼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예는 없다.

그래도 대의제라는 공화민주주의제도를 이행하는 나라에서는 정치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고, 정치인 또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려 노력하는 법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는 유독 예외다.

거기에는 정치인 스스로의 행태가 자초한 것이 대부분이다.

3·9 대선이 끝난 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다가오는 도지사·시장 선거전에 뛰어드는 홍준표·유승민류의 모지리들을 보노라니 한숨만 나오는데...

 

이런 종족들이 바로 한국정치를 욕보이는 주범들임에 틀림없다는 게 세평이다.

그런 자리가 인간쓰레기들 뒤치다꺼리로 있는 곳인가.

 

 

세상이 바뀐 지금, 이런 쓰레기들을 모조리 정리해야 나라가 제대로 전진할 게다.

확실하게!

 

<S M>

핫 뉴스 & 이슈

[기자생각] 북한이 ‘일본을 사랑하라’ 명령한다면..
학창 시절부터 통일운동의 선봉장 인양 나섰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난데없이 통일하지 말자라고 발언을 해서 화제다. 개인의 호불호(好不好)야 조석(朝夕)으로 바뀔 수 있는 문제지만, 공교롭게도 북한이 가라 했다고 대한민국 고위공직자를 역임했던 인사가 쪼르르 달려가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민망스럽다. 나름 임 전 비서실장은 "통일하지 말자"는 발언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그의 발언은 북한의 동향과 맞물려 있어, 정치적 맥락에서의 의도가 의심받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런 행동은 분명 둘 중의 하나일텐데, 본심이 원래 그러했던지 아니면 상황이 변해서 변심했던지 한 것은 아닐까... 왠지 북한 따라쟁이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북한이 그토록 미워하고 북을 따르는 무리들이 한결같이 못잡아 먹어 안달인 日本조차 ‘한없이 사랑하라’고 우에서 명령 아닌 명령을 내려도 무조건 달려가리라는 확신이 드는 것은 왜일까... 여기에 한술 더 떠 문재인 전 남쪽 대통령은, 광주에서 열린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나선 데 따라 기존의 평화담론과 통일담론도 전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