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은 감이 들지만... 새해에는 글을 ‘읽는 이’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들어차기를 두 손 모아 빈다. 여기까지는 ‘도발’(挑發)이 아니라, 꼭 그리 되기를 바라는 ‘제발’의 마음이다. 어려운 살림살이에 크게 춥지 않은 겨울 날씨를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며, ‘불편한 진실’을 털어 보기로 한다. 새해가 밝자마자 이 나라에서 가장 존귀하신 ‘집권 야당(執權 野黨) 대표’께서 칼침을 맞으셨다. ‘속목정맥 약 9mm를 꿰매기’ 위해 그 위상에 걸맞게 헬리콥터를 두 번씩이나 타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나르샤 하셨단다. 전후좌우 사정은 너무 상세하게 보도되고 있고, 더러는 입에서 입으로 널리 전해지는 관계로 생략한다. 아무튼 많은 성원에 힘입어 빨리 회복하실 듯한데... 특히, 좌우 꼴통들이 쾌유를 빌며 날리고 있는 아름다운 ‘야한 털 이야기’(陰毛論)들이 이 겨울 찬바람에 한창이다. 누군가는 짖었다. “그 존귀하신 분(糞?)께서 그 ‘야한 털’을 엄청 좋아하실 거 같다”며, “특실 병상에서 결코 외롭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런 와중에...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이 들어가면 헌법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더 자랑스러워질 것 같다...” ‘큰 밥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살한 지 4년 차 접어든다. 서울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 재직 시 여(女) 비서에게 성추행을 한 사건으로 생명을 포기한 대한민국 최초로 발생한 비운의 주인공이다. 세간에선 아직도 그의 죽음에 대해서 미심쩍다는 말들이 떠돈다. 그의 죽음이 자의적이냐? 타의 적 죽음이냐?를 놓고 나오는 말들이다. 세상의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여성들에 대한 호감을 가진 적이 있었을 거라 생각해 본다. 그러나 사람 마다의 인성을 놓고 평가한다면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라도 가진 자(者) 가 있는가 하면, 범죄의 행위를 저질러 놓고도 일말의 가책을 느끼지 않은 자를 비교해 봐야 되지 않을까? 필자는 되묻고 싶다. 그렇다면 거대 야당을 대표하는 공당의 이재명 대표는 어느 쪽에 비유하면 될까? 부인과 자식을 가진 자임에도 자기보다 연상의 여성과 오랫동안 불륜 관계로 지내다가 피해 여성의 고발로 세상에 알려졌었다. 그럼에도 능청스럽게 오리발 내미는 행위는 사자(死者)와 비교가 되느냐고 묻고 싶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모두가 이 대표의 부끄러운 행동을 알고 자괴감을 느꼈을 것이다. 한마디로 두 사람의 정치인이 양심을 조금 가진 자, 양심이 아예 없는 자의 차이라 답을
지난주 유엔총회에서는 12월의 마무리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북한인권결의안이 19년 연속으로 최종 채택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표결 절차없이 컨센서스(의견합의)로 채택이 이루어졌는데요. 이제 유엔에서의 북한인권결의안이 하나의 전통적 관례로 굳혀지는 분위기입니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 전체 유엔회원국이 관심을 갖고 표결 내지 의견합의라는 과정을 거치는 것은, 유엔으로서는 미룰 수 없는 세계사적 과제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하겠구요. 또한 표결없이 전체합의로 채택을 하는 것은 반대의 의미가 없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북한이나 중국 등 결의안 채택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도, 대세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는 입장이고, 표결을 해봤자 압도적인 찬성으로 반대국가의 표라는 것이 의미를 상실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밖에 없으니, 오히려 표결을 회피하려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고 하겠는데요. 북한은 오늘 이 시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연례행사로 진행되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소식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19년 연속으로 채택된 유엔총회에서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여정에 대해 먼저 살펴볼까요. 지난 1년간의 총 결산이라고 봐야겠죠.
두 사람 모두 서울대 핵심운동권 출신이다. 두 사람 모두 전향하여 자유애국진영에 합류했다. 두 사람 모두 총선국면에 反대한민국 세력의 대항마로 나섰다. 두 사람 모두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두 사람 모두 反대한민국 세력과 일부 자유애국진영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악마의 편집 내지 왜곡된 선동으로 고통을 당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맡은 직분에서 물러났다. 두 사람을 몰아낸 反대한민국 세력과 일부 자유애국진영은 성공했다. 두 사람을 공적(公敵)으로 몰아세운 反대한민국 세력과 일부 자유애국진영은 같은 편일까?? 세상에는 똑똑한 바보가 지천에 깔려있다. 문제는 자기가 바보인줄 모르는데 있다. 투쟁의 대상은 참으로 많고, 해야 할 일을 두고 힘 빠지는 현실이 서글프다... 최 · 이 · 상 <자유기고가>
연말연시를 맞아 국무총리실이 한덕수 총리의 선행을 홍보했다. 고공행진중인 물가고와 가뜩이나 팍팍한 살림살이에 지친 민초들이 듣기에 참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다. 얼굴에 숯자국 등을 남기며 연탄봉사 등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챙기는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전쟁이다, 특검이다, 그 외에 북한발 협박성 메시지가 난무하면서 잔뜩 찌푸린 시계속(視界)에, 국정을 책임지는 2인자의 발걸음치고는 조금 아쉬운 면이 없질 않다. 복잡다난한 바깥양반의 일들이 연일 한숨을 몰아쉬게 할 때, 안 주인의 민생 챙기기는 보는 국민들을 늘 흐뭇하게 했다. 그래서 그곳은 정치의 영역이 아니라 삶의 영역임과 동시에 사람의 지대(地帶)이기도 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에게 이런 흐뭇함을 선사하는 고마운 일들이 자취를 감춘지가 꽤 나 오래되어, 갈라 질대로 갈라진 우리네 마음구석을 더욱 허전하게 하는 것 같다.. 물가가 고공행진을 더해도 살아갈 수 있고, 북한의 도발이 도를 한참 넘어도 견뎌낼 수 있으며, 혼돈의 아노미 정치상황이 전쟁처럼 느껴져도 딛고 일어날 수 있지만, 추운 겨울 따스한 차 한잔 같은 소박한 다독거림 없이는, 한길 사람의 마음을 잡을 수는 없는 법이니, 흉탄에 쓰
범죄 혐의자들이 이처럼 SNS 등에 열심인 분들은 참으로 처음인 것 같다. 가히 우주 최강의 맨탈을 가진 분들임에 틀림없을 것 같다. 앞으로도 이들의 손가락은 멈출 계획이 없을 것 같다. 그들이 그토록 고대하는 ‘대법원’ 판결까지 ‘유죄’로 결정되더라도, 분명 ‘정치판결’ 운운하며 깜방안에서부터 손 편지질이 계속될 것 같다. 지지자들은 한술 더 뜨는 것 같다. 남의 인생을 망쳤을 수도 있었을 ‘증거조작’이 그냥 ‘관례‘였단다.. 그래서 재판장 이름까지 좌표 찍으며 ‘탄원서’ 동참을 호소하고 있단다.. 이쯤 되면 ‘집단 바이러스’ 증세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전 서강대 총장이셨던 故 박홍 신부님께서 생전에 말씀하신 “레드 바이러스”에, 생각과 말과 행위를 온전히 점령당하지 않고서야, 어찌 저런 야만(野蠻)이 있겠는가.. “레드 바이러스”에 대한 “해독제”도 저들에게는 소용이 없을 것 같으니, 양심과 상식, 공정과 정의라는 제대로 된 “백신”이, 건전한 국민들에게 무한공급 되도록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최 · 이 · 상 <자유기고가>
영국의회에서 6년만에 북한관련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영국 상원 웹사이트에 지난 18일 게재된 내용을 보면, 최근 높아지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동맹간의 역할과 결속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는 점과 북한에 부과되고 있는 제재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비록 예전의 영광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세계의 금융허브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북한으로서도 유럽의 중심국가인 영국에 대해 높은 비중의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는데요. 영국의 의회에서 북한문제, 특히 인권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논의가 높아지는 것은, 북한당국으로서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도 고무적인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미국과 마찬가지고 영국에서도 정파를 넘은 초당파적 모임들에서 이같은 토론회가 준비되고 실행되는 것은, 북한인권 문제가 당파적 이해를 떠나 보편적인 인류의 가치를 구현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중거가 아닐 수 없는데요. 북한은 오늘 이시간, 영국 상원에서 개최된 북한문제토론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앞서 초당파적 의원들의 모임이라고 하셨는데, 우선 그 모임이 어떤 곳인가에 대해 알아볼
가족은 참 소중하다. 어렵고 힘들 때 모두가 외면해도 늘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 그래서 사람들은 ‘가족의 가치’를 ‘언제나 내 편’이라는 지점에 두는지 모르겠다... 여기서 ‘언제나 내 편’이라는 의미는, 개념없고 양심없고 몰가치적인 것까지 무조건 감싸 안고 비호하는 ‘내 편’은 분명 아니라는 거다. 가족이기에 ‘사랑의 매’가 용인될 수 있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의 ‘꾸지람’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귀중한 자신이 되는 것이 아닌가.. 부정부패로 자신만만 사법권을 농락하던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된 상황에서, 그의 가족들이 나서 새삼 ‘서울의 봄, 전두환’을 소환했다. 전두환 시절 얼마나 참혹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모든 운동권 학생들이 ‘박종철 열사’와 같은 고문에 시달린 것은 아니라는 분명한 사실 앞에서, 특히 송영길 같은 거물급(?)이 칙사 대접에 버금가는 ‘수사대접’을 받았을 것이라는 경험을 떠올리며.. 그래도 범죄에 대해서는 ‘따끔한 야단’을 쳐야만, 소위 ‘운동’의 ‘양심’이라는 것이 평가받을 수 있음을 고뇌해본다. 가족들이여.. 목적완수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이 다 옳다는 것은, ‘가족의 가치’를 ‘수령의 노예’로 전락시킨 북조선에
한물간 선비와 기력이 다한 노장들의 집단인 국민의 힘 당이 침몰해 가는 것을 건너편에서 지켜본 훈수의 고수(高手)가 팔을 걷고 나섰다. 차마 죽어가는 대마(大馬)를 살리기 위해 묘수(妙手)를 쓰려는 사즉생이다. 묘수의 주인공은 법무부 장관 출신 한동훈이고, 일수(一手)도 정치 초년생이라는 한동훈이다. 일찍이 적군 속의 소문난 투쟁꾼들과 일당백으로 싸울 때부터, 중국의 성산 조자룡이 같은 기세를 보았기에 이념에 쫓기며 한숨 쉬는 주군을 구할 인물로 점쳤었다. 시대변화를 모르는 여의도에서는 진정한 고수(高手)를 모르고 초짜니 아바타니 웅성웅성하지만, 정치 초짜는 검사 생활부터 보고 듣고 수렴해서 초짜 딱지를 떼었고, 윤통의 아바타라는 웅성웅성은 옳고 그름은 분명히 가릴 줄 아는 생수 같다는 포청천 같은 백성들의 판정이 난 상태다. 이런 기세라면 온갖 추접스런 딱지가 붙은 더불당의 낙인찍힌 자들과, 내년 4월에 있을 결전은 참관하는 군중들로부터 심판은 이미 내려졌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도덕적이고 겸손함이 꽉 찬 품격이 모인 한동훈 지휘관이 이끄는 신성 부대와, 거짓과 내로남불과 잡범이란 별을 붙인 퇴역 길에 선 이재명과 그의 부대와의 싸움은 묘수에 패한 바둑 같
아무리 정치가 개판이라도 이 정도일줄 놀라울 따름이다.. 오늘자 메이저 일간지에 이준석의 ‘말말말’이 화재로 떠올랐다. 실시간 1위를 달린다..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 생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이준석은, 진행자가 이 전 대표에게 ‘정말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을 꼽아달라는 질문과 함께 4가지의 유형을 언급했는데, “1번, 소셜미디어로 당 대표직 사퇴하고 잠적한 사람.” “2번, 개발 특혜 의혹으로 수사받는 사람.” “3번, 사무실에서 타인에게 명품백을 받은 사람.” “4번, 복국집에서 시끄럽게 남 욕하다가 ‘조용히 좀 하세요’ 면박 들은 사람.” 이 전 대표는 위의 내용을 듣자마자 망설임없이 “4번”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난 여의도 식당에서 안철수 의원과 다툼을 벌였던 장면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밥이 넘어가냐고요. 이 XX가”라고 발언했다. 뭘 믿고 이렇게까지 막나가는지 모르겠으나, 그리 오래 갈 것 같지는 않다. 국민은 이준석 만큼 4가지가 없지도 않고 머리도 나쁘지 않다. 아, 그리고.. 3번에서 4번으로 넘어가기 전에 3-1로 이런 질문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3-1번, 모텔에서 업자에게 0접대를 받은 사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