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대북 접근법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전략적 인내’ 정책의 재판(再版)으로 보여진다. 그야말로 북한이 핵포기를 하고 대화의 테이블로 먼저 나올 때까지 대북제재 이외 일체의 강경책을 쓰지 않는다는 정책이다. 그러나 미국이 방관하는 동안 북한은 집중적으로 핵실험과 핵개발을 끝냈고, 이제는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곧 미국의 적성국으로의 확산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미국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 북한 제압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군사적 방법이 아니라 이제는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방법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한 강경책을 주저하는 이유는 실제 북한과의 전쟁시 이득보다는 잃는 것이 많다는 이유가 크다. 한반도에서 지난 1950년 한국전쟁이 발생하였고 이후에도 수차례의 전쟁 위기를 겪었으며, 최근 2017년에도 전쟁 위기가 있었다. 밥 우드워드가 쓴 책 <격노>에는 2017년 당시 메티스 국방장관이 북한에서 언제 미사일을 발사할지 몰라 군복을 입은 채로 잠을 잤다는 표현이 나온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우리가 전쟁에 얼마나 가까이 가 있었는지 사람들은 모른다”며 미국과 북한이 전쟁 직전까지 갔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한동안 언론이나 뉴스를 멀리 한 적이 있었다. 바로 사기탄핵·체제탄핵의 시기였다. 당시는 온갖 기레기 기사들이 넘쳐났고 박근혜 대통령은 그냥 쓰레기였다.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먹다버린 빈 깡통 같았고, 세상에 다시없는 파렴치범에, 비아그라와 같이 사는 요녀였으며, 수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프랑크푸르트에 감춘 희대의 사기꾼 하녀를 두었고, 이단종교에 빠진 천하의 잡* 이었다. 그게 아니라고 소리쳐봤자 소용없었다. ‘조국수홍’이라는 정치인조차 "춘향인줄 알았는데 향단이었네" 라고 했을 정도이니... 공정보도를 위해 시청료를 징수한다던 KBS는 촛불난동을 생중계했다. 24시간 보도한다는 뉴스전문 채널은 100만, 200만이 모여든다며 앞장서 선동했다. 얼빠진 집권여당은 덤벼드는 하이에나 떼에 다 죽은 시체하나 던져주듯 했다. 그런 와중에 7080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도 아랑곳 없이 대한민국 걱정에 거리로, 아스팔트로 우왕좌왕 쏟아져 나왔으나.... 그로부터 5년... 이 모든 선전선동이 거의 전부 거짓으로 드러났다. 폭등하는 집값에, 물가에, 우한코로나에 초주검이 되어 쓰러져가는 지금이다. 그래서 더욱 정신 바짝 차려야함에도... 사기탄핵·체제탄핵의 그 나팔수들이 죄
사진과 함께 이런 기사가 떴다. 3박 4일 일정의 호주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돌아가 코로나 방역 강화 대책 등을 보고받고 후속 조치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튿날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 신년 연하장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와 함께 하는 생활이 두 해나 이어졌지만 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우리는 일상을 회복하는 희망의 계단에 올랐다”고 적었다... 그 기사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내용만 놓고 보면 OOO 본인이 치매이거나 연설문 담당 비서관이 치매이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하다.” 겁나는(?) 기사도 뒤를 이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 유행이 악화하는 경우 이달 중 약 1만명, 내년 1월 중 최대 2만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중증 환자도 유행이 지속하는 경우 12월에 약 1600∼1800명, 유행이 악화하는 경우 1800∼1900명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저 화풀이에 그친다는 걸 알면서도 어김없이
요즘 북한 평양 등 도시지역에서 돈주들, 즉 북한의 이른바 신흥 부유층과 일부 젊은이들이 한국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몰래 시청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의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에서 한국에 외주를 주어 한국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시리즈 드라마인데,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가 제공되는 나라들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제는 정보통제의 북한에서조차 크게 유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북한도 ‘글로벌 정보유입과 정보 교환시대’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증거라고 할 것이다. 워싱턴 DC의 자유아시아방송과 연결되어있는 평안남도 평성의 북한 내부소식통은 요즘 북한 분위기를 전했다. "평양에서 돈장사(환전상)를 하고 있는 동생 집에 갔다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고 왔다”면서 “요즘 평양의 돈이나 권력 좀 있는 사람들은 남조선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빠져있다”고 했다. 소식통은 “남조선에서 만든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가 담겨진 USB나 SD카드 같은 메모리 저장 장치들이 요즘 들어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 해상 밀무역을 통해 내륙까지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 드라마를 시청한 평양의
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이재명의 근거 없는 의혹, 윤 후보의 근거 있는 혐의와 의혹을 포함해 화천대유 비리 사건의 처음과 끝까지 성역 없는 특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 비리 대장동 개발 특검을 100%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②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2월 2주차(6~8일)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대통령선거가 4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 38%, 윤 후보 36%,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 정의당 심상정 후보 3%로 집계됐다... ③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둘러싼 성남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100% 민영 사업으로 하는 것에 비하면 잘한 일”이라고 했다. “정치 비평을 일절 하지 않겠다”고 했던 유 전 이사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후보의 과거 범죄 경력과 각종 논란을 옹호하며 평론을 재개했다... ④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제국주의시대, 계몽주의철학을 바탕으로 인류보편의 인권선언을 근대국가 건설의 핵심적인 축으로 삼았던 구미의 강대국들은 왜 하나같이 침략을 일삼는 제국주의로 나아갔을까? 산업혁명에 따른 넘쳐나는 부(富)로 과대 생산사회가 된 강대국들은 어딘가 자신들의 생산을 소비시키고, 지속적인 생산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식민지역이 필요했다. 나시옹(Nation)과 식민지(植民地) 그렇지만 그들의 근대국가 가치신념인 자유주의적 인권개념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자연발생체였던 ‘나시옹’(Nation)은 서로 다른 나시옹들과의 평화로운 연결을 통해 지구촌 전체의 하나되는 시민사회를 형성할 수 있다고까지 믿었는데, 이런 신념들을 하루아침에 내던져버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돈이 되는 것이 진리라고, 국가의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추구하는 관료들이 제일먼저 제국주의에 앞장섰다. 그리고 당시 나름대로 잘 먹고 잘 살았던 서민과 노동자계층도 연합해서, 더 넓고 풍요로운 자신들의 욕망과 신분상승을 채워줄 수 있는 식민지 개척에 나서게 되었다. 그러자니 적절한 명분이 필요했는데, 그들의 영민함은 바로 자유주의속 기독교 개념과 식민지 개척을
살아 생전 김정일은 무척 고심했다. 그래서 특별한 지시를 내렸다. 왜 공화국의 우수한 인력들이 남조선에만 가면 잡히는 이유를 알아 오라고... 보고를 받은 김정일은 쓴웃음을 지으며 다시 지령을 내렸다. “동무들, 과업을 위해서는 나를 밟고 가시오.” 한때 거짓 전향의 가능성 때문에, 간첩이나 주사파 핵심들에게 그리고 심지어 대공 용의점을 벗어나지 못한 탈북인들에게도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한 쌍욕을 지면에 직접 적으라고 수사기관이 요구했다는 전언들이 많았다. 실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상당한 설득력이 있었다. 그래서 이제는 아무리 쌍욕을 해도 믿지 않는 분위기고, 그런 요구도 더 이상 의미없게 된지 오래다. 실제 간첩조차 김정일에 대한 악감정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며칠 전 여권 대선후보 이재명이 박근혜 대통령을 두고 "존경하는..." 했단다. 의례 국정감사 때 ‘존경하는 의원님’ 하던 버릇이 나왔을 수 있지만, 더욱 본질적으로 문재명류는 과업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하지 않을까? 그 과업이란 게 뻔한거겠지만...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진실이 있다. 공산주의자는 숨 쉬는 것도 거짓이라는 진실 말이다.
중국에서 탈옥한 탈북인 주현건씨가 잡혔다는 소식이 며칠 전 주요언론들을 통해 알려졌다. 체포과정에서 총상까지 입은 주씨의 모습은 부상당한 사람에 대한 인권이 전혀 배제된 채, 사냥감인 짐승을 잡아 앞에 두고 히히덕거리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전달되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주씨의 범죄행각은 중공당국이 발표한 것과는 여러모로 다를 수 있다. 중공당국은 모든 탈북인을 일단 범죄인으로 공표하고 체포에 나서기 때문에 그렇다.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도 무시무시한 강도로 돌변시켜 공포감을 유발하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 주씨의 체포과정을 보면 배를 태워 육지로 이송하기 전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단순부상이 아닌 총상을 입은 당사자를 이동하는데 쓰이는 도구는 찾아볼 수도 없다. 그냥 짐승처럼 들것에 실어 나르는 모습뿐이다. 중공이나 북한 공산집단이나 모두 왜 이리 잔혹할까. 중국인들의 동영상을 보면 모두가 중공당국이 의도한대로 춤을 춘다. 하지만 우리는 좀 달라야하지 않을까? 주씨의 말못할 사정을 그나마 이해하려는 마음은 있어야하지 않을까? 주씨도 북한이 아닌 사회에서 태어났다면 저런 참상을 겪지는 않았을텐데 말이다. 하긴
옛날부터 교육을 두고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하였다. 개인과 국가, 나아가 사회발전의 근본초석으로 '백년 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라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그만큼 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는 망가진 반면, 反대한민국 세력의 백년대계는 현재진행형이다. 경기도를 보면 답이 나온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경기도 종북교육’ 에 대해 화제라고 한다. 경기도교육청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북한 어린이 학교생활' 소개 웹툰이 바로 그것이다. 북한 찬양 논란이 있자 바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친구들 부럽다!’는 제목으로 게재된 만화그림은 총 10컷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그 내용은 ‘급식이 없고, 대신 도시락을 먹거나 집에 다녀온다’, ‘소풍가는 북한 아이들’, ‘담임선생님이 졸업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 등등... 얼핏보면 별 내용이 아닌 것처럼 여겨지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 왜곡된 호기심을 가질만한 내용으로 다가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당한 전문가의 솜씨가 분명하고, 조직적으로 이같은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같은 교육적 접근은 이미 고인이 된 통혁당 사건의 주역이었던 ‘
지난 달 10월 26일 노태우 前 대통령이 서거했다. 그러자 그의 평생 친구였으며 대한민국 경제를 “아시아의 호랑이” 위치로 올려놓았던 전두환 전 대통령도 그 뒤를 따랐다. 국내 좌파언론들은 ‘전씨 사망’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전 대통령의 인격을 폄하 보도하고 있는 반면에, 주요 외신들은 전두환 前 대통령의 “공(公)과 사(私)”를 분명하게 국제사회에 증거하고 있다. ‘아시아의 호랑이’와 군 출신 대통령 멀리 갈 것도 없이, 뉴욕타임즈 (NYT)는 전두환 대통령이 혼란기의 대한민국을 강압적으로 통치했지만, 그는 대한민국 경제를 아시아의 호랑이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박정희-전두환-노태우 3명의 군 출신 대통령들이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체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북방정책으로 공산권과 수교했던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파주 “통일동산”에 장묘하려고 했던 계획은 현재에도 파주시와 좌파시민단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사망 후 가족장으로 화장하고 그 유해를 자신이 근무했던 1사단의 최전선에 뿌려 달라던 전 대통령의 유언마저도 좌파 시민단체와 국방부의 방해로 실현될 가능성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소위 민주화라는 명분으로 치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