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吉林) 교도소 탈옥했던 탈북인 주현건씨

- 사냥감을 잡은 것처럼 무자비한 중국 경찰들
- 주씨의 안전과 사정을 살피려는 자세 가져야...

 

중국에서 탈옥한 탈북인 주현건씨가 잡혔다는 소식이 며칠 전 주요언론들을 통해 알려졌다. 체포과정에서 총상까지 입은 주씨의 모습은 부상당한 사람에 대한 인권이 전혀 배제된 채, 사냥감인 짐승을 잡아 앞에 두고 히히덕거리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전달되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주씨의 범죄행각은 중공당국이 발표한 것과는 여러모로 다를 수 있다. 중공당국은 모든 탈북인을 일단 범죄인으로 공표하고 체포에 나서기 때문에 그렇다.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도 무시무시한 강도로 돌변시켜 공포감을 유발하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

 

주씨의 체포과정을 보면 배를 태워 육지로 이송하기 전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단순부상이 아닌 총상을 입은 당사자를 이동하는데 쓰이는 도구는 찾아볼 수도 없다. 그냥 짐승처럼 들것에 실어 나르는 모습뿐이다.

 

 

중공이나 북한 공산집단이나 모두 왜 이리 잔혹할까.

중국인들의 동영상을 보면 모두가 중공당국이 의도한대로 춤을 춘다.

하지만 우리는 좀 달라야하지 않을까?

주씨의 말못할 사정을 그나마 이해하려는 마음은 있어야하지 않을까?

 

주씨도 북한이 아닌 사회에서 태어났다면 저런 참상을 겪지는 않았을텐데 말이다.

하긴, 지금 대한민국도 그리로 가는 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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