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호 칼럼] 정치인의 말은 죽지 않는 씨가 된다!

- 내뱉은 말은 죽지 않고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 정치판에 숱한 막말·말실수가 넘쳐나고 있는데
- 인성 부족 등 미자격자는 법률로 출마 금지를...

 

 

‘사람의 입은 재앙의 문이요(口是禍之門)!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다(舌是斬身刀)!’에서 나온 사자성어에 나오는 말인 즉!

 

4년 만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공천은 지역에 따라 당락을 좌우한다. 하루아침에 로또에 당첨된 공천 후보자가 지나간 시절에 내뱉은 말들이 죽지 않고 씨가 되어 결국은 부메랑으로 돌아와 따논 로또 당첨이 휴지로 날아가는 사태를 종종 볼 수 있다. 말이란 내뱉을 땐 듣는이들에게는 시원하게 들리는지 모르겠으나, 상대성이 있는 선수와 경쟁하는 선거에 비추어 볼 때 전체적인 지지도를 좌우하게 하는 악영향을 준다.

 

옛말에 한 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는 속담처럼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정치 지망생이라면 주워 담지 못하는 말을 조심스럽게 심사숙고하여 내뱉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에 담아야 할 것이다.

 

 

대표적으로 최강욱의 암컷 말, 이해찬의 장애인 비하 발언, 정동영의 노인 비하 발언, 김의겸의 허위 발언, 추미애의 김정은 대통령이라 부른 말, 도태우의 5·18 폄하 발언, 그 외 수많은 정치인과 지망생들의 말실수를 주워 담을 수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인성 부족한 사람과 사면복권 안 된 후보자에게는 출마 자격을 주지 않는 법률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지 · 만 · 호 <편집위원>

핫 뉴스 &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