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血管)...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혈관질환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장애
- 경락(經絡)은 우리 몸 안에 기(氣)가 흐르는 통로
- 사람의 운명과 삶은 마음 씀씀이에 따라 정해져

 

 

혈관질환은 심장 · 뇌 등 신체 여러 부위에서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기능 장애가 생기는 질병이다. 심혈관 이상으로 생기는 병은 고혈압 · 협심증 · 심근경색 등이 이에 해당하고, 뇌혈관 이상으로 생기는 병은 뇌출혈 · 뇌중풍 · 뇌경색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질병으로 인해 팔과 다리에도 영향을 준다.

 

이 질병은 동맥경화(動脈硬化)와 정맥경화(靜脈硬化)로 구분된다. 동맥(動脈)은 허파를 거쳐 산소가 풍부해진 혈액을 왼심실로부터 온몸의 조직에 분포하는 모세혈관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정맥(靜脈)은 정맥혈을 심장으로 보내는 순환계통의 하나로 피의 역류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동맥경화는 동맥의 벽이 두꺼워지고 굳어져서 탄력을 잃은 질환이다. 노화현상의 하나로 고혈압 · 비만 · 당뇨병 따위가 원인이며, 정맥 경화는 정맥 일부가 굳어지는 병으로 하지 정맥 · 문정맥(門靜脈) · 허파정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문정맥은 소화기(消化器)와 비장(脾臟)에서 나오는 혈을 모아 간으로 보낸다.

 

선조들은 인체에서 보이지 않는 경락(經絡)을 다스렸다.

 

인체의 혈액순환계가 동맥과 정맥을 통해 흐르듯이, 우리 몸 안에 기(氣)가 흐르는 통로를 경락(經絡)이라고 한다. 이 경락은 인체의 장기(臟器)와 장부(臟腑)를 조절하는 에너지 순환계이다. 경락을 통해 생명 활동에 필요한 기(氣) · 혈(血) · 진액(津液)이 온몸으로 전달된다고 본 것이다.

 

경락은 신경이나 혈관과는 달리 고정된 통로가 없다. 경락 중심에는 에너지의 밀도가 높고 주위로 갈수록 에너지의 밀도가 약해진다. 이 경락은 경맥(經脈)과 낙맥(絡脈)으로 나누어지는데, 인체의 경맥이 상하로 통하는 큰 강과 같다면 낙맥은 그것을 좌우로 연결하는 샛강이라 할 수 있다.

 

 

인체에는 12개의 경락 외에 이를 보완해 주는 8개의 경맥이 따로 있다. 이를 기경팔맥(奇經八脈)이라고도 한다. 혈관 안에 피가 흐르듯이, 경락을 통해 흐르는 것은 에너지뿐 아니라, 기분이나 느낌 같은 정서적 정보도 같이 흐른다. 경락은 살아 있는 생명체에서만 발견되며, 해부를 통하여 찾아볼 수 없다.

 

심혈관 질환 하면 사람들은 심장 문제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뇌혈관 · 주변 혈관 · 심지어 다리와 팔의 혈관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 · 꾸준한 운동 ·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예방 조치는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우리 몸의 각종 장기(臟器)는 심리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웃음이 지나치면 간장(肝臟)에 이상이 생기고, 근심 걱정이 지나치면 폐장(肺臟)에 이상이 생기고, 생각이 지나치면 비장(脾臟)에 이상이 생기고, 두려움이 지나치면 신장(腎臟)에 이상이 생기며, 놀라움이 지나치면 담(膽)에 이상이 생긴다.

 

이런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울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이 바뀌면 생각이 변하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변하면 운명이 바뀐다. 이처럼 어떤 마음을 먹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운명과 삶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마음의 본질은 파동이며, 이 파동을 움직이는 주인은 마음이다. 또한 마음은 하나의 환경이다. 주위의 시공간적 환경도 마음을 형성시키는 요인이 된다. 마음을 이루는 요인 중 어느 하나가 변화되어도 전체에 변화를 주어 마음을 변화시킨다.

 

선조들은 마음[心]과 기(氣)와 몸[身]으로 나누어 보았다. 여기에서 기는 몸과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여 조화를 이루게 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노력으로 정신이 통일되면 인체는 조화가 이루어지면서 마음이 밝아진다고 밝혔다.

 

 

마음이 밝으면 밝은 기운이 들어온다. 이 기운에 의해 혈이 모이게 된다. 기운이 맑아지면 피도 맑아진다. 지극히 밝고 맑은 마음을 쓰면 천지 기운과 내 기운이 하나로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된다. 그런데 어떠한 기쁨도 어떠한 밝음도 상대적인 것과 부딪치면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밥을 먹듯이, 의식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松 岩   趙 · 漢 · 奭  <명상 및 치유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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