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반도 화해ㆍ평화 대토론회 개최

-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앙인의 길 : 가톨릭교회의 사명과 역할 주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는 6월 25일(화) 오후 2시 서울 명동의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앙인의 길 : 가톨릭교회의 사명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4 한반도 화해ㆍ평화 대토론회』가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이하 서울평협)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6.25 전쟁 74주년을 기념하며 한반도에서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평협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의 목적에 대해 "가톨릭 교회가 추구하는 평화의 의미를 심화하고, 남북한 간의 지속 가능한 화해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가톨릭교회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의 정수용 부위원장 신부의 기조발제로 시작될 예정이며, 서명구 전 청와대 정책조사비서관이 평신도의 시각에서 발제를 이어간다.

 

이후 진행될 패널 토론에는 전동혁 마산교구 지세포 본당 주임신부, 김원율 대천사 상임대표, 홍태희 서강대 대우교수, 고광영 평화나눔연구소 상임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발제와 토론에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종합토론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가톨릭교회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 기도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협 화해평화위원회가 주관하며,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화해를 향한 천주교회의 노력과 헌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 폼 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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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희 · 철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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