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인 동물이다. 물론 타고 날 때부터 무욕(無慾)의 성인 군자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은 늘 욕심을 안고 산다. 그게 인간이다. 그 욕심이 지나쳐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끼친다면 그것은 단순한 욕심을 넘어 범죄가 된다. 세상을 살면서 이런 경우를 종종 보곤 한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여정을 두고 기적(奇蹟)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라 잃은 설움을 넘어 오로지 독립을 위해 자신을 던졌던 항일투사들이 계셨고, 공산세력의 침략에 맞써 학도병으로 국군으로 희생했던 참전용사들이 계셨고, 나라빚 갚으려 남의 나라 시체 닦고, 석탄 캐던 파독 간호사·광부들이 계셨고, 중동의 사막을 헤집고, 미국도 포기한 월남전을 감당했던 산업·파병 전사들이 계셨기에... 그저 우리들은 따뜻한 아랫목에서 말로만 때우고 있음이 아닐까..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이제 종국적인 파국으로 가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 서있다. 어찌 보면 작금의 위기극복은 너무나 쉽다. 올바른 선택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똑같은 어르신들임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김종인과 홍준표 유들을 보노라면, 피와 땀의 가치를 모르는 인간 군상들이 머리로, 입으로만 나불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남을
세계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거론되는 김정은에 대한 암살, 참수작전도 가능하다는 논의가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급격히 나오고 있다. 김정은은 갈수록 더 강퍅하고 완악해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에서 김정은을 “수령”으로 부르고 “김정은 주의”를 내세우는 등 신격화·우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령은 김일성에 붙이던 호칭이고 김정일도 쓰지 않던 것이다. 지난달 22일 노동신문은 김정은을 가리켜 ‘또 한 분의 위대한 수령’, ‘혁명의 위대한 수령’, ‘혁명의 걸출한 수령이시며,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최근 한국 국회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당 회의장 배경에 김일성·김정일 사진도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 공식적으로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김일성과 김정은이 동렬로 불리게 된다는 것이다. 김정은은 핵도발을 꾀하다가 한-미 양국 또는 미국에 의해 제거되는 종말을 맞을 수도 있다. 흔히 참수작전이라고 말한다. 사실 정치적 제약이 있을 뿐이지 군사적으로는 기술력의 발달로 크게 어렵지 않은 일이 된 것이 현실이다. 한국군이 계획했던 전통적인 참수작전은 이미 구식이 된 상태다. 가령 특수부대가 헬기나 수송
위선과 기만과 사기극이 통치수단이 된 文정권 5년을 경험하면서, 아직도 일부 국민들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그 속에 내재된 개인의 자유와 평등, 인권이 왜 필요한지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 그저 엄청난 정책 실패로 인해 자신과 가족들에게 닥친 경제적 타격과 막심한 피해, 그리고 핵무장한 북한을 옆에 두고 뭔가 불안하게 전개되는 외교안보정책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대한민국의 위태로운 생존 위기에 분노하는 것은 아닐까? 야만의 시대로 시계돌려 해방정국 이후부터 전개된 뿌리 깊은 좌익사상과 포퓰리즘(Populism)을 동반한 좌파정권의 기만과 사기극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공동체 가치에 대한 ‘생각’(Idea)이 부재된 이념의 위기를 겪게 되었다. 이념의 위기는 체제타락과 함께 체제위기를 동반하게 되고 말았다. 결국 중국과 북한 등 북방의 전체주의국가들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사대(事大)와 일방적인 위정척사(衛正斥邪) 의식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시계를 야만의 시대였던 구한말로 되돌리는 ‘문명의 위기’에까지 봉착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은 2차대전이후 새로 등장했던 신생국 중에 유일하게,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로 대한민국을
다가오는 2022년 3·9 대선은 대한민국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자유선거'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체제선택의 기로이기 때문이다. 현실의 국가권력은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들이 가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것은 지피지기(知彼知己)의 필수조건이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대깨문재명에게 보내는 지령문] 대중은 ‘가붕개’다. 밑의 지령대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 반드시 승리한다. 확신을 가져라. 5·18, 광우병이 그랬으며, 세월호를 떠올리면 모든게 명확해진다. 결코 두려워 말라. 1. 적들의 내부분열을 확대재생산 하라. 적에게는 없는 분열도 있게끔 하라. 특히 최근의 선대위 구성이나 캠프 운영과 관련하여, 무조건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것처럼 조장하라. 적의 분열은 승리의 지름길이다. 2.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식 선전을 지속하라. 묻지마 범죄의혹 공세는 적들을 바라보는 ‘가붕개’를 혼돈케 한다. 설마 ‘아니 땐 굴뚝에 연 기나랴’ 라는 의심은 지속될 공작의 좋은 공간이 된다. 어여쁜 공수처를 앞세워라. 3. 쇼는 우리의 것, 북풍이 불게 하라. 교황 방북쇼
울산시장 부정선거 재판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간다, 여당의 힘이 어떻다는 것을... 우선 삼권분립은 개나 줘버린 사법부에다가(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애완견으로 전락한 검찰에, 족집게 자폭드론으로 선보인 공수처... 벌떼를 연상케 하는 어용언론이며, 내로남불을 앞장서 구현시키는 어용 시민단체 역시... 그래서 여당후보는 항상 모든 것을 압도하며 군림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여당의 모습은, 그많은 자발적 태극기 물결을 보고서도 거짓 촛불세력에 한없이 무너지던 당시의 여당... 가장 큰 이유로 내부의 총질과 자폭에 속절없이 폭망했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여당후보가 ‘기울어진 운동장’ 운운하며, 언론을 탓하고 있는데... 아마도 하늘은 대한민국을 버리지는 않을 모양이다. 물론, 나라 바로세우기는 3월 9일 23시 59분부터 시작될 터이니!!!
영국 옥스퍼드대학을 말할 때는 항상 ‘유서 깊은’ 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중세인 1096년에 세워진 이 학교는 이제 개교 천년을 바라보고 있다. 옥스퍼드대학의 표어는 “주는 나의 빛”(Dominus IIIuminatio Mea)이다. 이 표어가 상징하듯이 옥스퍼드대학은 중세 수도사들이 만든 대학이다. 종교개혁의 별, 존 위클리프 대학 내 39개에 달하는 칼리지(단과대학)들이 있고, 성공회-로마가톨릭-침례교 등의 성직자양성을 위한 대학협력기관이 7개 있다. "영구적 대학기관"(Permanent Private Hall)으로 불리어지는 이들 기관 또한 대학의 한 단과대학으로 대우받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위클리프 홀’(Wycliffe Hall)이다. “종교개혁의 새벽별”로 불리 우는 존 위클리프 (John Wycliffe) 성인을 기리는 신학대학이다. 1328년에 태어난 위클리프는 옥스퍼드에서 수학했고, 역사상 최초로 헬라어로 된 성경을 영어로 번역해 일반인들에게 전파했다. 그는 “교황이나 군주가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권위와 권력을 사용할 경우,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권위에 복종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성경이야말로 “백성의, 백성에 의한, 백성을 위한” 나
나치나 공산주의 모두 탁월한 오피니언 조작 그룹이었다. 그들의 프로파간다에 울고 웃다가, 유대인 제노사이드(genocide 집단학살)가 허락되었다. 공산주의 유령이 전 세계를 휩쓸었으며, 몇 안되는 잔존세력이 지금도 자유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현실 또한 여전히 그런 프로파간다의 시대다. 특히 대한민국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탁현민류의 조작 그룹이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하려 한다. 그게 쇼이고, 기만이고, 조작인줄 알면서도 불안에 떨고, 좌고우면하고, 당황하면서 그들을 즐겁게 한다. 이번 대선은 아마도 전대미문의 공작, 조작 선거가 될 게 뻔하다. 혐의가 있던 없던 애완 사냥개 공수처는 연일 공격을 해댈 테고, 심약한 국민들은 긴가 민가 하면서 ‘설마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식으로 속을 수 있다. 그런 국민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조작 그룹들은 "임무 완수"라며 미소를 띤 채 희희낙락(喜喜樂樂)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전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그 많은 공작, 여론조작들이 모두 사기로 드러났고, 야권후보 경선과정에서의 역선택 폭풍에도 불구하고 이를 물리친 사실들을 잊는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시나리오다. 그런 점에서 천재와 보통사람들의 싸움이
소설가 이병주는 ‘패션이스트 자유주의자’였다. 언론사 주필로 있을 당시 5·16혁명의 취지에 반하는 논설로 혁명정부로부터 10년형을 선고받고 2년 6개월간 감옥살이를 했다. 출옥 후 곧 바로 소설 <알렉산드리아>로 문단에 등단했다. 독재에 저항하는 민중의 이야기인가 해서 좌파들은 이병주를 하늘처럼 칭송했지만, 자세히 겪어본 후에는 개인주의에 기반을 둔 희대의 자유주의자라며 온갖 저주를 퍼붓고는 곁을 떠나갔다. 박정희 대통령과 이병주 그가 일흔 즈음에 세상 떠났으니 결코 길게 산 인생은 아니었다. 죽기 전에 백담사에 찾아가서 전두환 전 대통령도 면담했던 바 있다. 동갑내기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는 평생 아주 친한 사이를 유지했다. 혁명정부 하에서 옥살이까지 했음에도 말이다... 짧은 시간 내에 그는 80권이 넘는 소설책을 썼다. 과히 원고지 위에 펼쳐진 신기에 가까운 그의 펜 속도는 5선지 음표 위의 천재 작곡가보다 더 빨라서, 모차르트의 작곡 속도와도 견주어 비교될 수 있었다. 모차르트의 클래식이 감동적이듯이 이병주 소설도 무척 감동적이다. 특히 그의 이야기 전개는 남성적이면서 야릇한 재미가 있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가 먼저 받은 신문사
지난 10월 19일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드러난 북한의 잠수함 전력이 매우 위협적이고 급속히 발전되고 있다는 분석들이 미국내 다수의 북한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발사 실험은 미국의 첩보위성을 따돌리고 실험발사를 했다. 더욱이 한국, 미국, 일본자위대가 각각 운용하는 미사일 방어망들은 포물선형 비행궤도를 타고 날아오는 일반 탄도미사일은 혹시 요격할 수도 있지만, 극초음속미사일과 저고도변칙기동미사일에 대한 요격은 매우 힘들다. 게다가 2022년까지는 미국 근해까지 추적을 피해 잠항할 수 있는 핵추진 잠수함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하니 이는 참으로 심각한 문제다. 이번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이 1발이었나 아니면 2발이냐로 의견이 분분했으나, '2척의 다른 잠수함에서의 2발 발사'에 그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에 신형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수중에서 발사하고 어디론가 사라진 미확인 잠수함은 공개된 북한 잠수함 8.24영웅함과 동급인 2,000t급 잠수함이 아니라 3,200t급 잠수함으로 분석된다. 북한이 실전배치한 3,200t급 잠수함은 미사일 수직발사관 6문과 533mm 중어뢰발사관 8문을 설치하여 무장력을 결정적
야권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선출되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후보선정 과정이었지만, 가장 압도적인 논란은 듣보잡의 ‘역선택’ 이었다. 물론 몇 번의 선거과정에서 간혹 언급되긴 했지만, 이번처럼 ‘역선택’이라는 단어가 공포스럽게(?) 회자되긴 처음이었다. 그런 요상한 선거룰을 뚫고 ‘국민의 힘’은 윤석열을 선택했다.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자신들의 목을 쳤던 적장(敵將)에게 눈물로 감춰뒀던 자신들의 ‘보검’을 건네다니... 상식적으로 본다면 바보도 이런 바보들이 없을 거 같은데, 그래도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성장시키는데 ‘문재명’ 부류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바로 그 세력들이 이렇게 결심한 이유는 분명 있을 듯싶다. 물론 하나의 목소리는 아니었고 갈 길도 먼 것도 사실이다. 한쪽에서는 탄핵무효를 넘어 박근혜 복귀를 외치고, 한쪽에서는 안방에서의 창피도 잊은 채 ‘보수적자(保守嫡子)’ 운운하고 있으니 말이다. 윤석열 후보가 결정되던 순간, 여기저기 카톡방들이 요란스럽게 울려대기 시작했다. “정권교체! 정권교체!! 정권교체!!!” 현재로서는 '지상의 과제'... 그외의 선택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