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생각] 이재명의 ‘먹고사니즘’, 송영길의 ‘먹사연’

- 먹고 만 살면 그게 짐승인가.. 사람인가..
- 무엇을 어떻게 잘 먹고 잘 살 것인지는 관심 없는 듯

 

"먹고사니즘"은 이재명 전 대표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유일한 자신의 이념이라며 사용한 용어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가장 기본적인 생존과 생활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강조하는 개념인 듯하다.

 

즉, 경제적 안정과 생계유지가 정치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뜻일 것 같은데, 단어의 함의 중에는 무엇을 어떻게 잘 막고 살 것인지는 굳이 개의치 않는다는 지극히 자의적 기준이 포함된 듯하다.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중인 송영길 전 대표도 ‘먹사연’이라는 단체를 통해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법의 심판 와중에 있다. 여기에서는 한 단어가 더 포함되어 있는데 바로 ‘평화’다.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 줄여서 ‘먹사연’..

 

이 단체는 주로 경제적인 불평등이나 노동 문제, 복지 문제 등을 다루었던 것 같은데, 또한 저소득층, 비정규직 노동자, 실업자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활동도 했음직하다.

 

이처럼 이재명 전 대표의 "먹고사니즘"과 송영길 전 대표가 관련된 단체의 활동은 모두 국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과 생계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또 한가지 주요 공통점은 이런 단어를 즐겨 쓰면서 ‘개인 용도 법카 사랑’과 ‘돈봉투 애용’이라는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국민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미사여구에 불과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표가 아닌, 오로지 개인의 사치와 풍요, 권세에만 눈이 먼 것은 아닌지 사법부가 열심히 판단 중이다.

 

먹고, 자고, 사(싸)고, 또 먹고.. 글쎄.. 이런 식으로 해서 착한 짐승이라도 될까...

 

김 · 도 · 윤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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