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군사령부 해체” 주장

- 미국과 괴뢰군부깡패들이 국방당국자회의 개최
-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는 새로운 침략전쟁 도발”

 

북한이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공보문을 발표하여 유엔군사령부의 해체를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공보문은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는 것은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발발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이어 “이미 수십년전에 해체되였어야 할 《유엔군사령부》가 오늘날 자기의 침략적성격을 또다시 드러내며 제2의 조선전쟁을 가상한 대결선언을 조작해내는것은 미국과 추종세력들에 의하여 조선반도의 안보지형이 전쟁지향적인 구도로 더욱 확고히 굳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는 조선반도정세격화를 촉진하고있는 《유엔군사령부》의 유령적실체와 그 활동의 비법성에 대하여 국제사회의 주의를 환기시키는것이 필요하다고 간주하면서 다음과 같은 립장을 천명한다.“고 했다.

 

다음은 공보문에 열거한 ‘유엔사령부’에 대한 북한의 입장이다.

 

첫째로, 《유엔군사령부》는 1950년대 조선전쟁시기 더 많은 침략무력을 조선전선에 투입하기 위해 미국이 조작해낸 불법무법의 전쟁기구이다.

 

둘째로, 《유엔군사령부》는 유엔과는 하등의 관계도 없는 미국의 대결기구이다.

 

셋째로, 《유엔군사령부》는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이미 수십년전에 해체되였어야 할 비법기구이다.

 

끝으로 공보문에는 “불법무법의 침략적인 《유엔군사령부》는 지체없이 해체되여야 하며, 이는 유엔의 권위와 공정성을 회복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 선결적 요구이다.”로 마무리했다.

 

한국의 국방부는 14일 예정인 ‘한국-유엔군사령부(유엔사) 국방장관회의’는, “한국과 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및 대표들이 함께 모여 한반도 전쟁억제와 평화유지를 위한 유엔사의 역할과 한국과 유엔사 회원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최초의 회의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 성 · 일 <취재기자>

핫 뉴스 & 이슈

대통령이 손잡고 부른 ‘님을 위한 행진곡’
2024년 5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에서 열린 5·18 44주기 기념식에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노래했다. 이는 대통령으로서 3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자연스러운 행사 과정의 일환이었겠지만, 대통령의 행동은 과거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이 같은 노래를 불허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은 일과 대비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합창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화합과 추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는 측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 특정 운동권 가요로 인식되어 있으며, 이를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부르는 것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의견에는 대한민국이 특정 세력의 나라가 아닌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나라임을 강조하며, 국민 화합을 위해 모든 세력이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행동은 국민 화합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으로 평가될 수 있으나,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배경과 가치를 가진 국민 모두를 아우르는 더 포괄적이고 세심한 접근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