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 위(胃)는 비었는데 왠 위성?

- 김정은, 정찰위성 과학자들과 기념 촬영
- '우리식'은 어디가고 '러시아 위성' 갖고 호들갑

 

북한 김정은이 23이 발사한 정찰위성 성공을 격려하고자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찾아 기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에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강철의 신념으로 우주강국화의 광활한 대공을 펼쳐주시고, 공화국의 자존과 권위,주체조선의 국력을 우주만리에 장쾌히 뻗쳐주신 김정은 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광을 삼가 드리며 우렁찬 환호를 터쳐,올리였다.”고 했다.

 

이어 “김정은동지께서는 정찰위성의 보유는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과 발전리익,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억척으로 지키며 적대세력들의 각양각태의 위험천만한 침략적 행동들을 주동적으로 억제하고 통제 관리해 나가야 할 우리 무력에 있어서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고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내용을 접한 한 탈북민은 “백성은 굶주리고 있는데 위성은 무슨 위성”이라며, “높이 올라간 위성으로 태평양 괌 기지를 보면 아마도 탈북의 마음이 더 깊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탈북민은 “예전에도 군사위성이 지구궤도를 돌며 ‘장군님의 노래’를 전송했다고 선전했는데, 그 위성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며, “이번 위성도 실제 전송이 가능한 진짜인지 깡통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 성 · 일 <취재기자>

핫 뉴스 & 이슈

[한반도 르포] 일·북정상회담, 납치문제 해결이 관건
오늘은 일본과 북한이 진행중인 납치피해자 문제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저희가 지난번에 이산가족 문제를 다루면서 일본과 북한의 협상에 대해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사실 이 문제는 2002년에 열렸던 고이즈미 총리와 김정일 국방위원장간 정상회담에서 일단락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그 후 일본에서는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북한으로서는 선대의 결정을 명분없이 뒤집을 수도 없는 입장이어서 서로간에 좁혀지지 않는 간극이 존재하는 게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도 일본과 북한의 협상이 좋은 지렛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면밀히 지켜봐야겠는데요. 현재로서는 약간의 희망은 있지만 그렇게 낙관적으로만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일본과 북한 모두 자국민들의 관심과 당국 스스로 원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서로의 이해관계 차원에서 협상이 급진전될 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일본 납치피해자의 문제는 가장 많이 발생했던 1970년도 이후 그렇게 국내적으로 이슈가 되지를 못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과 이를 지원하는 단체들이 많은 노력을 거듭한 결과, 2002년 9월에 정상회담이 이루어졌고 일본으로서는 국가적 책무로 부상하게 되었는데요. 북한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