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호 칼럼] 법치주의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

- 양대 노총은 소속 근로자를 위해 투쟁하나?
- 일본 원전 오염수 빌미 밤낮없이 시위 벌여
- 노동운동도 법치주의에 반하면 자멸하게 돼

 

하루가 멀다 하고 시위를 주도하는 민주·한국 양대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먼저 묻는다!

당신들은 정말로 하부 근로자를 위해 희생하며 정부에 투쟁해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나? 그렇다고 말한다면 필자의 귀에는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를 한다고 답하겠다.

 

다시 묻는다!

그대들은 오랜 세월 하부 근로자를 동원한 세력으로 얼마나 권력의 단맛을 누리고 지냈는지를 알겠는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권 길들이기에 몰두한 그 죄는 국란에 버금가고, 좌파와 끼고 못 할 짓들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15년 전 미국산 쇠고기 파동만 하더라도 필자도 하마터면 그대들의 행동에 속아 넘어갈 뻔했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너희들 밥상에는 미국산 소고기가 빠지지 않고 올려놓아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예의를 갖춘 대한의 국민이라면 부끄러울 뿐이다.

 

그 맛에 재미 붙여서 지금은 일본 원전 오염수를 빌미로 밤낮없이 시위만 한다. 하기 사 시위장이 직장 터라니 서글프기만 하다만 옳고 그름은 판단하고 시위 터로 출근해야 하지 않겠나 이 말이다!

 

언론에서 간첩도 민주노총의 중간 간부로 활동하였다는 뉴스를 보았을 때, 그대들은 이 땅에 발붙이고 살아서는 안 된다는 데는 동의하는가? 어쩌거나 대한민국은 하늘이 보우하사 법이 바로 서는 법치주의 나라로 다스리라는 명(命)에 의해 법치주의자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한 것이다. 고로 불법 집회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는 천상의 명령을 기억해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법치주의자가 법을 편파적으로 다스리는 경우도 국민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도 이참에 곁들인다.

 

끝으로 민주·한국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고한다!

숫적으로만 만사를 해결하지 말고 원칙에 반한 문제로만 민주주의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로 변하는 게 서로가 안정되게 살아가는 길이다.

 

 

돌이켜 보라!

얼마나 많은 국민들에게 스트레스와 정신적 고통을 주며 지내왔는지... 뿐만 아니라 국론분열로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저해했는지...

 

화무십일홍이라! 오랫동안 무소불위로 사회를 괴롭혔던 노동조합 운동도 법치주의에 동참하지 않으면 자멸한다는 것을 알렸다.

 

지 · 만 · 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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