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주연구원의 부원장은 어떤 사람들이 가는 곳일까..
생소한 이름이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자리가 언론에서부터 사람들의 입소문까지 논란이 뜨거운 것 같다.
‘배 째 드리지요..“ 라는 말로 유명한 일화의 주인공인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의 양정철 비서관이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부임할 때, 이분이 왜 그 자리를 가는 걸까 무척 궁금했던게 사실이다.
그런 그분이 민주당에 전례없는 180 의석이라는 화려한(?) 전과(戰果)를 안긴 후, 홀연히 그 자리를 떠날 때 정치권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부정선거‘ 의혹으로 광풍이 휘몰아쳤었고,
김용이라는 성남시 의원님이 갑자기 부원장으로 오신 이후, 대장동 저수지를 향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난데없는 정치보복 운운하는 사태를 맞이하는가 싶더니,
이번 이태원 참사로 말미암은 비극적 사고를 앞에 두고, 남영희 부원장은 '청와대 이전 참사 원인' 게시했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을 연출하면서 ’거짓뉴스‘, ’국민선동‘의 진원지가 되고 있으니, 참 바람 잘 날 없는 곳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결국, 국민의 엄중한 심판만이 ’가짜‘, ’거짓‘이 판치는 세상을 정화(淨化)하리라 소망해본다.
- T 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