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극동연방대학교를 찾아, 이곳에서 유학하고 있는 북한 학생들을 면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보도를 통해 ‘원수님을 우러러 류학생들은 《만세!》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치며 끓어오르는 감격과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고 소개했다.

북한의 어디를 가더라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을 저 멀리 러시아 대학교에서까지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는 북한유학생이 43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북한 유학생과 김정은의 만남과 관련한 보도 내용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원동련방종합대학에서 공부하고있는 우리 류학생들을 만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조로 두 나라의 친선단결을 위하여 외국방문의 대장정을 이어가시는 분망하신 속에서도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에게 더 마음쓰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몸소 자기들을 불러주신 원수님을 우러러 류학생들은 《만세!》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치며 끓어오르는 감격과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류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세심히 헤아려주시며 조국은 동무들의 학업성과를 바라고 기다린다고,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에 한몫 단단히 하는 유능한 과학기술인재,혁명인재가 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류학생들에게 따뜻이 손저어주시며 작별인사를 하시였다.
김 · 도 · 윤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