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학생들, 《만세!》 환호성으로 김정은 맞아

- 조선중앙통신, 러시아 극동연방대 유학생 면담 소개

 

북한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극동연방대학교를 찾아, 이곳에서 유학하고 있는 북한 학생들을 면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보도를 통해 ‘원수님을 우러러 류학생들은 《만세!》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치며 끓어오르는 감격과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고 소개했다.

 

북한의 어디를 가더라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을 저 멀리 러시아 대학교에서까지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는 북한유학생이 43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북한 유학생과 김정은의 만남과 관련한 보도 내용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원동련방종합대학에서 공부하고있는 우리 류학생들을 만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조로 두 나라의 친선단결을 위하여 외국방문의 대장정을 이어가시는 분망하신 속에서도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에게 더 마음쓰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몸소 자기들을 불러주신 원수님을 우러러 류학생들은 《만세!》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치며 끓어오르는 감격과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류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세심히 헤아려주시며 조국은 동무들의 학업성과를 바라고 기다린다고,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에 한몫 단단히 하는 유능한 과학기술인재,혁명인재가 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류학생들에게 따뜻이 손저어주시며 작별인사를 하시였다.

 

김 · 도 · 윤 <취재기자>

핫 뉴스 & 이슈

북한, 개인 명의로 윤대통령을 ‘오물통’ 표현
9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은 ‘김윤미’라는 개인 명의의 성명을 내보냈다. ‘정치문외한, 외교백치의 히스테리적 망발’을 제목으로 하는 성명은, ‘윤석열괴뢰역도’라는 표현으로 시작한다. 제78차 유엔총회에서의 연설을 두고 “초보적인 정치지식도 국제관계상식도 전혀 없는 괴뢰가 스스로 미국의 어용나팔수, 확성기로 나서 무턱대고 악청을 돋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였다. 놈은 전통적인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저들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로,《지역과 전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매도하면서 《동맹,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것》이라고 어망처망한 나발을 불어댔다.”고 했다. 또한 러시아와의 불법거래를 규탄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웃나라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는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일이며 문제로 될 리유는 하나도 없다. 특히 국가들간의 친선협조발전은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의 기초이다.”라고 언급했다. 윤대통령의 외교적 발언을 두고도 “얼마전에는 관용적으로 사용하던 《한중일》이라는 표현을 《한일중》으로 바꾸어 말하는 유치한 놀음을 벌려놓아 또 하나의 문제거리를 만들어내고 중국언론들의 조소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