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 전 상서(前 上書)

-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라고 칭하는 분에게 드리는 서신

 

전우원 씨,

5·18 비석 닦아주니 속이 후련하십니까?

5·18 희생자 가족들 만나니 자신이 자랑스러워졌습니까?

여기저기 언론들에서 불러주니 흥이 나십니까?

앞으로도 계속 그러실 겁니까?

 

그런데, 한 가지 물어봅시다.

개인 가족사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니 접어두겠습니다.

 

 

다만, 5·18에 대해 공부는 제대로 하셨는지요?

5·18때 헬기 기총 사격이 진짜 있었나요?

5·18때 계엄군이 임산부 배를 갈라 태아를 대검에 꽂고 다녔나요?

5·18때 사망자가 수천명이라고 했었는데 확인하셨나요?

 

 

국가에 대항하여 무기를 들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아시나요?

귀하의 할아버지가 학살자라 자랑스레(?) 떠드셨는데 확실한가요?

귀하의 할아버지가 대한민국을 위해 하신 자랑스런 일은 배우셨나요?

아니, 진실을 알려고 조금이라도 노력하셨나요?

 

전우원 씨, 대한민국이 그리 만만한 나라가 아닙니다.

그렇게 우습게 볼 나라는 더더욱 아니구요.

 

 

지금 대한민국은 빌어먹던 거지 나라에서 세계적인 공여국이 된 지 오래입니다.

이런 나라를 귀하가 머리 쪼아리는 5·18 세력들이 만들었나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약 기운으로 아직 몸도 성치 않으실텐데 좀 쉬시면서...

 

< S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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