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사망,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드러나

- 러시아의 용병 역할, 국제사회 비판 높아져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에서 북한이 무기 제공을 넘어 전투병까지 파견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심각한 대북 제재 위반으로 평가되며, 국제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북한군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한군의 파병이 단순한 러·북 밀월 관계를 넘어서는 국제사회에 대한 적대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에 따르면 전날(3일)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북한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해당 미사일 공격으로 20여명이 숨졌는데, 여기에 북한군이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다. 또 사망자와 별개로 3명 이상의 북한군 소속 병사가 부상을 입었다고 키이우 포스트는 언급했다.

 

북한은 최근 들어 상당 기간 러시아와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해 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북한의 지원은 러시아의 군사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런 가운데 이번 북한군의 사망 소식은 유엔과 여러 국가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북한의 정규군 파병은 국제법과 인권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간주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반인륜적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또한 대북 제재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북한은 제재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지원을 감행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사회의 제재가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더욱 강력한 제재와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군의 해외 파병이라는 중대 사안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김 · 성 · 일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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