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호랑이 바이든, 이스라엘은 ‘후티’도 끝장낸다.

- 이스라엘, '저항의 축' 후티에 연쇄 폭격
- 유조선 공격에도 넋 놓고 있던 바이든 보란 듯 맹폭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헤즈볼라 지휘부를 타격한 이후,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며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은 후티 반군이 미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비무장 유조선들을 공격해 해양 안전과 국제유가에 치명적인 해악을 끼쳐 온 ‘후티’에 대한 응징으로 받아들여져 국제사회가 환호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후티 반군이 이란의 지원을 받아 테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주장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 정부는 후티 반군의 공격이 국제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응징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고 있는 샘이다.

 

그동안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종이 호랑이 마냥 국제사회를 위협했던 테러집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비해, 이스라엘 네타야후 총리의 결단은 확전의 우려속에서도 해야 할 일을 한다는 차원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다.

 

이번 이스라엘의 결단으로 후티 반군의 활동이 해양 안전과 글로벌 유가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하고, 국제사회의 테러리즘에 대한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안 · 희 · 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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