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5일 강정항 주요 대형 크루즈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으로 웰니스 예술 테마 팸투어를 운영했다.
제주관광공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강정항에 올해 최초로 입항한 필리핀발 크루즈(코스타 세레나)의 관광객 유치를 담당한 여행사를 비롯해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전문 여행사 4곳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강정항을 찾는 크루즈의 약 90%가 중국발 크루즈인 점과,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타 국적 크루즈 관광객 대비 휴양휴식과 역사문화체험 콘텐츠에 관심이 높다는 '2025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웰니스예술 테마 팸투어를 기획했다.
주요 코스는 서귀포치유의숲 · 회수다옥(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 등 웰니스 관광지와 원도심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이중섭거리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귀포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걸으며 명상과 휴식을 경험하고, 회수다옥에서는 제주산 재료로 만든 차와 다과를 맛보며, 해안가 중심의 기존 관광상품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확인했다.
이어 방문한 이중섭거리에서는 이중섭 화가의 예술적 발자취와 지역 문화자원을 둘러보며 인근 상권과 연계한 관광상품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한 여행사 관계자는 “서귀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알게 됐다”면서, “특히 서귀포치유의숲은 무장애 숲길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고령층이 많은 크루즈 관광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강정항에 입항하는 주요 대형 크루즈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 개발 관계자들에게 서귀포의 새로운 매력을 각인시킨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서귀포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많은 크루즈 관광객이 서귀포에 오래 머물며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