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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개최도시 안동, 일본 가마쿠라시와 미래지향적 지방외교 확대

2026-06-15 12:31 | 입력 : 안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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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성과 지방교류로 확장… 인문․문화․청소년 분야 협력 강화


한일 정상회담 개최도시 안동시가 일본 가마쿠라시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며, 정상회담 이후 조성된 양국 간 우호와 협력 분위기를 지방정부 차원으로 이어가는 미래지향적 지방외교 강화에 나섰다.

안동시는 6월 11일 파트너시티인 일본 가마쿠라시를 방문해 마쓰오 다카시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문․문화․청소년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는 10월 말 안동에서 개최되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총회'와 '동아시아문화도시 2026 폐막식'에 가마쿠라시의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안동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를 지역 차원의 지속 가능한 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지방정부가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주체로서 역할을 넓히고, 시민 중심의 교류를 통해 한일 우호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안동시와 가마쿠라시는 2013년 파트너시티 체결 이후 문화․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안동시 풍산고등학교와 가마쿠라시 구몬국제학원 간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 중심의 국제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양 도시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도시 정체성을 발전시켜 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교류와 상호 이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협력이 한일 정상회담 이후 확대되고 있는 교류 협력 흐름을 지역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새로운 지방외교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가마쿠라시는 역사와 전통이라는 공통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도시”라며 “한일 정상회담 개최도시로서 안동이 만들어낸 협력의 흐름이 지방정부 간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인문과 문화,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 한일 지방외교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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