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진안군의 사상 첫 개최라는 도전과 인프라의 한계를 완벽한 시스템과 사전 준비로 극복해내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진안군은 4일 오후 진안공설운동장에서 14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전북도민체전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태치유 진안에서 하나되는 전북도민’이라는 공식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진안군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도민체전이다. 대규모 행사를 소화하기에는 다소 제한적인 기반 시설 여건이었으나, 진안군은 이를 빈틈없는 행정력과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완벽하게 돌파했다.
가장 돋보인 것은 철저한 현장 중심의 위기관리 능력이다. 진안군은 진안군청 전 부서를 비롯해 진안경찰서, 진안소방서, 체육회 등과 함께 '실무추진단'을 구성, 5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를 통해 발생 가능한 모든 변수를 사전 차단했다.
특히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수차례 실전 교통시뮬레이션을 진행하여 최적의 교통 통제망을 구축했다. 또한, 강도 높은 합동 안전점검과 ‘더 깨끗하게, 더 정직하게, 더 친절하게’3대 캠페인을 선두로 시가지 환경정비는 물론, 관내 전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와 위생·친절 교육까지 선제적으로 마무리하며 대회장 안팎을 꼼꼼하게 통제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치밀한 사전 준비 덕분에 이날 개회식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매끄럽게 진행됐다. 14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과 다채로운 문화 공연, 화려한 성화 점화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이어지며 도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공직자와 유관기관, 그리고 군민 모두가 원팀이 되어 철저히 준비했다”며, “생태치유의 도시 진안에서 준비한 이번 대회가 14개 시·군이 화합하고 도약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완벽한 행정력으로 화려한 출발을 알린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일까지 3일간 진안군 일원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건 열전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