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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의원 팬클럽 '장풍 2030' 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동혁 의원 - 장풍2030 제공 |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장동혁 의원이 보수 유튜브 연합 방송에 출연하며 “혁신과 통합의 기수”로서의 면모를 분명히 했다.
장 의원은 전한길, 고성국, 성창경, 강용석 등 대표적 우파 논객들과 함께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서 강성 지지층과의 접점을 강화하며 “극우 프레임을 거부하고 윤 전 대통령과의 연대를 정치적 책임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방송에서 “당 대표가 된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며 “재판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면 당 대표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면회가 막혀 있지만, 허용되는 순간 적절히 찾아가겠다”고 밝혀, 탄핵 정국 속에서 침묵한 일부 지도부와는 차별화된 리더십을 예고했다.
극우 논란에 대해서는 “좌파가 우리를 이간질하기 위해 퍼뜨리는 프레임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오히려 “우리 당에서 이재명 정부와 단일대오로 싸우지 않는 이들이야말로 함께할 이유가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자신을 “극우”라고 칭한 친한동훈계 인사들을 향해 “그렇다면 극우 정당에 남지 마시고 당을 떠나라”고 단언해 당 내부 갈등 양상에도 불을 지폈다.
장 의원은 과거 탄핵 정국 당시의 입장도 분명히 했다. “우리가 108석을 갖고 있으면서도 우리 손으로 만든 대통령을 탄핵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결국 탄핵안이 통과되자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 정치적 책임을 졌다”고 설명했다.
보수 통합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 의원은 “자유통일당, 우리공화당과 합당하지 않더라도, 지방선거 국면에서는 반드시 함께 승리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대의의 통합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 어게인’ 주장에 대해서도 “계엄 이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자는 외침은 오히려 강화돼야 한다”며 자신이 그 가치를 대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선거제도 개혁 의지도 확고했다. 장 의원은 “중앙선관위와 정치인으로서 싸워나가겠다”며 “사전투표 폐지, 본투표 기간 확대, 현장 수개표 도입 등을 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된다면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끝장 토론을 여는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한 청년 당원은 “장동혁 의원은 당의 유일한 대안이다. 원칙 있고, 책임 있고, 무엇보다 원칙을 지켰다”며 “그는 모두의 아픔을 껴안고 앞으로의 대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혁신의 기수”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권자 김민경(43·부천)씨는 장동혁 의원 팬클럽(장풍 2030)에 참여하고 있다며 “더 이상 얄팍한 정치공학이 아닌 철학과 결단의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장동혁 의원이야말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의 이날 행보는 지지층 결집을 넘어 자유민주 진영 내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이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장 의원 중심의 보수 결집 흐름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김·희·철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