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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국무장관, 중국의 부상에 대해 경고

- “중국, 규칙 무시하고 부상하는 것 허용할 수 없어”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인터넷 캡쳐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최근 보수파 진행자 휴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관계의 중요성과 중국의 부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루비오는 미국이 중국과의 경제적 상호작용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중국이 규칙을 준수하지 않고 부상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책임이 될 것이라는 경고를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년간 서방 국가들이 중국의 경제 및 무역 규칙 위반을 방치해 온 결과, 중국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루비오는 중국이 미국과 같은 체제로 변화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미국의 대응 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루비오는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에 20%의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하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글로벌 무역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언급한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중국이 부유하고 강력한 국가로 계속해서 성장할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미국은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루비오는 취임 후 첫 공식 방문지로 파나마를 선택했으며, 이 자리에서 파나마 대통령은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홍콩 기업들이 파나마 운하의 핵심 항구를 통제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만 문제와 관련하여 루비오는 미국의 정책이 대만의 현 상황이 무력이나 강압으로 변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문제를 자신의 정치적 자산으로 보고 있어 양안 관계가 민감하다고 평가했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미중 관계의 복잡성을 드러내며, 미국의 외교 정책이 중국의 부상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보여준다. 이는 국제 정치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암시하는 중요한 논의로 여겨진다.

장·춘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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