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모든 이스라엘인 및 미국인 인질을 즉시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강력한 경고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가 불응할 경우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위협하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샬롬 하마스(Shalom Hamas)는 안녕하세요와 안녕히 계세요를 의미한다. 당신은 선택할 수 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지금 당장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당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시신을 돌려보내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도 끝장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에 억류돼 삶이 파괴된 인질 8명을 직접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하마스 지도부를 향해 "마지막 경고다. 지금이 가자지구에서 떠날 시점이며, 여전히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름다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인질을 붙잡고 있으면 그렇지 않다. 인질을 붙잡고 있으면 당신들은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현명한 결정을 내려라. 지금 인질을 석방하라.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최후통첩은 미국 정부가 하마스와 비밀리에 인질 석방 문제를 두고 대화해 온 사실이 공식 확인된 직후에 발표된 것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재 대화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발언은 하마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인질들이 안전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숙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