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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마크롱,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협의

- '우크라 유럽 평화유지군' 필요성 트럼프 “OK”
악수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맞아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들은 전쟁을 조속히 끝내고 지역 평화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제 이 유혈사태를 끝내고 평화를 복구할 때"라고 강조하며, "수주 내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그는 또한 "우리의 초점은 가능한 한 빨리 휴전하고 궁극적으로 영구적인 평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마크롱 대통령은 "안전 보장이 없는 휴전은 불가능하다"며,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민스크 협정이 실패한 사례를 들며, "우리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평화유지군 파병 계획에 대해 반대하지 않으면서도, "미국의 지원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이 안보 부담을 더 분담하고 강력한 파트너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유럽 군대가 평화유지군으로 우크라이나에 들어가는 것이 문제될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 정상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광물 협정 체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주나 다음 주에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우크라이나 주권에 대한 중요한 공약"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지역 안전 보장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두 정상의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평화 구축을 위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안·희·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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