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생명을 위한 행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연례 반낙태 집회 '생명을 위한 행진'에 영상 메시지를 통해 "무제한적 낙태 권리를 요구하는 급진 민주당의 노력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에서도 가족과 생명을 지지할 것이라며, 2022년 연방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것을 언급하며 "여러분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덕분에 역사적인 잘못이 바로 잡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 판결을 "재앙적이며 위헌적"으로 평가하며, 낙태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또한 신앙인과 친생명 활동가들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고, 바이든 행정부에서 박해받았던 이들을 석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보수 연방 대법관 3명을 임명하여 대법원을 보수 우위로 재편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만명이 참석했으며, J.D.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우리 시대 가장 친생명적이며 친가족적인 대통령"이라고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낙태 문제에 대한 연방 정부의 구체적인 조치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민주당을 향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생명을 위한 행진'은 1974년 '로 대 웨이드' 판결에 반발하여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도 많은 이들이 참석해 낙태 반대 메시지를 전했다.
안·희·숙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