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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황청 대사로 가톨릭 유권자 단체 대표 지명

- 가톨릭 유권자 단체 '가톨릭보트'(CatholicVote) 브라이언 버치 회장

지난 미국 대선 당시 오하이오주 서클빌 유세 때는 단체로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맞춰 쓴 수녀 3명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인터넷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현지시간) 브라이언 버치를 차기 바티칸 교황청 주재 대사 후보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버치는 가톨릭 유권자 단체인 '가톨릭보트'(CatholicVote)의 회장으로, 이번 지명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가톨릭 유권자들의 지지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향후 정국에서도 가톨릭의 지속적인 성원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브라이언 버치를 교황청 대사로 지명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를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자 아홉 자녀의 아버지"로 소개했다.  

그는 이어 "버치가 지난 대선에서 가톨릭 신자들로부터 많은 득표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강조하며, "그는 그의 교회와 미국을 사랑한다. 우리는 그와 함께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치의 지명은 트럼프가 가톨릭 유권자들 사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정치적 연합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두·희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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