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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차이나타운, 중국 비밀경찰서 운영

- '中 비밀경찰서' 운영 혐의 ‘천진핑’ 유죄 인정

독자 제공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비밀경찰서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유죄를 인정했다.  

천진핑(60)은 뉴욕 동부연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함으로써, 이 사건은 중국 정부의 억압적인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불법 경찰서 설립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한 연방수사국(FBI)은 천진핑이 미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범죄적 목표를 촉진하기 위해 불법 경찰서를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유죄를 인정한 천진핑은 내년 판결에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천진핑과 함께 기소된 루젠왕(62)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차이나타운의 '창러공회'라는 향우회 간판 아래에서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들을 감시하는 활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중국 공안부와의 통신 기록을 삭제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비밀경찰서의 존재를 부인하며, 중국은 법치 국가로서 국제법을 준수하고 각국의 사법 주권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구체적인 상황을 모른다고 말하며 비밀경찰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내 중국 정부의 영향력과 관련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법적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장·춘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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