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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OVID-19 발병 조사 마무리

- 중국 실험실에서 바이러스 유출 인정
 

미국 의원들은 COVID-19(2019 코로나바이러스 질병) 발병에 대한 2년간의 조사를 종료하고, 바이러스가 중국의 실험실에서 유출되었을 가능성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약 110만 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연방하원 코로나19 대유행 특별소위원회는 발병 기원, 백신 접종 행동, 그리고 연방 및 주 차원의 대응 조치 등을 포함한 520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브래드 윈스트랍(Brad Wenstrup) 위원장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미국과 전 세계가 다음 대유행을 예측하고 대비하며, 이를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연방 기관, 세계보건기구(WHO), 그리고 글로벌 과학자들은 COVID-19의 기원에 대해 상이한 결론을 도출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대다수의 연구자들은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었다고 믿고 있지만, 미국 정보기관은 지난해에 바이러스가 유전자 조작을 거쳐 중국 우한의 한 바이러스학 실험실에서 유출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25차례의 회의와 30회 이상의 기록 인터뷰, 그리고 100만 쪽 이상의 문서 검토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바이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유출되었을 수 있다는 이론에 대한 지지를 얻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향후 팬데믹 대응 및 예방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춘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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