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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우샤오레이, 미국에서의 감형 후 귀국

- 미·중 간의 죄수 교환 협상 일환으로 보여져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민주활동가를 위협한 혐의로 9개월의 금고형을 선고받았던 중국인 유학생 우샤오레이(吳啸雷)916일 감형을 받아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번 사건은 미·중 간의 죄수 교환 협상 일환으로 보인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915, 18년 동안 수감되어 있던 미국인 목사 데이비드 린(David Lin)의 석방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샤오레이는 67일부터 복역을 시작한 후, 미국을 떠나 다시는 미국 영토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감형되었다. 또한, 미국을 겨냥한 범죄나 법 위반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포함되었다.

지난 1, 연방 배심원단은 우샤오레이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활동가를 위협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었다. 그는 민주운동가 조이(Zooey·가명)의 가족을 중국 공안기관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며, 그녀의 개인 정보를 공개한 혐의로 그는 지난 424, 징역 9개월과 3년의 감독 석방을 선고받았다.  

조이의 두 지인은 최근 VOA와의 인터뷰에서, 우샤오레이의 석방 소식에 충격과 불안을 느꼈으며 자신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는 우샤오레이가 석방된 후, 그의 행동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샤오레이의 위챗(微信) 계정에서는 최근 베이징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내 민주 활동가들에게 큰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장·춘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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