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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상임위원장의 한심한 '인증샷'

- 뉴진스 ‘하니’ 인증샷 찍느라 사회권도 포기 의혹 - 한심한 행태를 지적하는 의원들에 고함쳐
지난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가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 출석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위원장이 하니와의 인증샷 촬영으로 상임위 사회석을 이탈한 것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 중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최 위원장이 뉴진스의 사생팬 같았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위원회 진행 중에 하니를 만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최 위원장을 공격했다. 이에 대해 야당 측은 “질문이나 해라”라고 반박했으며, 여당 측에서는 “상임위를 방기한 것 아니냐”는 공방이 이어졌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한 반박으로 “상임위를 방기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하니와의 만남은 단순한 인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차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하니를 만나기 위해 자리에서 이탈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고성이 이어지며 결국 국감은 정회됐다.

국회는 하니의 출석에 대비해 비상 경호를 시행했으나, 팬들과 취재진의 몰림으로 혼잡함이 가중됐다. 최 위원장이 하니와 함께 찍은 인증샷은 사회적 논란을 더욱 부추겼고,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위원장님, 사진 찍지 말고 과방위 상임위 준비하세요”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번 사건은 국회의원들의 책임감과 의회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정감사라는 중요한 자리에서 사적인 관심사를 우선시한 행위는 정치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위이며, 국회의원의 한심한 수준을 보여준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김 · 희 · 철 <취재기자>

  • 글쓴날 : [2024-10-17 08: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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