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을 포함한 다양한 군부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대만을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가운데 대만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은 이번 훈련의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대만 국경일을 맞아 라이칭더 총통은 연설을 통해 "중국과 대만은 서로 종속되지 않는다"며 "베이징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라이 총통은 또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전염병 등 세계적인 도전에 맞서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었다.
이번 중국의 군사훈련은 국제 사회에 불만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이러한 훈련이 심각한 공황이나 혼란을 초래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과거 실탄을 사용한 훈련에서도 중국은 사전 경고와 비행금지구역 선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바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훈련은 대만과 중국 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장 · 춘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