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워싱턴 싱크탱크 허드슨 센터에서 연설하며, 중국을 비롯한 공산주의 국가들이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슨 의장은 "우리는 러시아, 이란, 북한, 베네수엘라, 쿠바 등 공산주의 성향의 국가들이 서로 연대하며 미국에 반대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들은 매일 아침 미국을 타도할 방법을 고민하며, 우리의 무역로 차단, 기술 탈취, 군사적 위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제질서를 교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존슨 의장은 "우리가 미국에서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자유세계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며,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의 '레이건 독트린'을 언급했다. 이는 당시 소련에 맞서 반공 세력을 지지했던 정책으로, 존슨 의장은 이를 참고해 현재 공산주의 세력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가 완벽하지 않지만, 폭정의 멍에보다는 자치가 훨씬 가볍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며, "미국 리더십이 없었다면 우리가 만날 미래는 자유도, 기회도, 안보도 아닌 공산주의와 폭정으로 가득 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등 공산주의 성향의 국가들이 하나의 '악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존슨 의장의 이번 연설은 이러한 시각을 대변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 · 춘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