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중국 공산당을 위한 간첩 활동에 연루된 전직 왕립해병대원의 수상한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피해자는 매튜 트릭터로 알려졌으며, 그의 시신은 런던 서쪽 버크셔주 메이든헤드의 그렌펠 파크에서 발견되었다.
트릭터는 홍콩 정보기관을 위한 스파이 활동에 참여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보석으로 풀려난 지 며칠 만에 비정상적인 사망을 맞이했다. 이러한 사건은 영국 내 홍콩 망명 인사들 사이에서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튜 트릭터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영국 왕립해군으로 근무하며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 여러 전투에 참여했었다. 그 후, 그는 보안 회사를 설립하여 경호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최근에는 영국 내무부 이민법 집행국에 소속되어 있었다.
경찰은 현재 트릭터의 사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뤄관총 전 입법회 의원, 몬자오다 전 노조 사무총장, 호객단 발기인 류쭈 廸 등과 같은 홍콩 정치인들을 감시하고, 외국 개입 혐의로 현지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와 연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 춘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