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0일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금년 3월 10일은 대한민국 체제를 파괴하는 탄핵인용 4주기가 되는 날이다.
당시 '안국항쟁'으로 명명된 체제탄핵 결사저지의 현장에서는 경찰벽을 뚫는 과정에서 순국한 4인의 열사(故 이정남, 김해수, 김완식, 김주빈)를 기리는 추모제가 열릴 예정이다.
분향소 설치를 위해 관할 구청인 종로구청과 마찰을 빚은 자유대한호국단(대표 오상종)은지난 9일 새벽 6시에 기습적으로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 분향소 텐트를 설치했다. 이를 통보받은 종로경찰서와 종로구청 관계자가 출동, 호국단 측과 타협하여 현재의 위치(안국역 5번 출구)에 분향소가 마련되었다.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는 경찰과 구청 담당자 7, 8명이 텐트 설치는 안된다고 하자, "백기완이는 되고 왜 우리는 안되냐" 며 강력하게 항의하였고, 이에 현장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자리를 옮겨 분향소 텐트 설치를 허가했다고 한다.
주최측인 자유대한호국단,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손상대TV, 자유의바람, 청년포럼시작 등 우익 시민단체에서는 애국열사 네분의 4주기 추모 분향소를 3월 10일 밤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분향소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마련되어 있다.
김성일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