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11월20일(금)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코호트 수집 자료를 연구 목적으로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코호트’란 역학연구에서 쓰이는 용어로서 어떤 특성을 공유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임을 일컫는 말로서 장기 추적을 통해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의 질병 발생 정보를 비교하여 질병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에 이용된다. 대표적인 예로서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을 발굴한 미국 프레이밍햄(Framingham) 지역 거주민 코호트이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하는 자료는 지역사회기반 코호트 6천157명분 8차 추적조사자료 1천300여개 변수와 농촌기반 코호트 2만1천265명분 혈액조사 자료 19변수이며, 기존에 공개된 코호트 자료와 함께 질환발생과 생활습관 사이의 연관성 연구 등 다양한 유전체역학 연구에 활용될 전망이다.
공개 자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가 연구계획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승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추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누리지집)을 통해 분양신청을 하면 질병관리청 내 심의를 거쳐 원격 분석에 필요한 접속정보와 자료를 제공받게 된다.
공개 자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누리집)(
http://www.kdca.go.kr) → ‘연구개발→질병연구→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역학자료 신청→분양안내’ 순으로 접속을 하면 된다. (연락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유전체역학과(043-719-6747))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관계자는 “이번 자료 공개 확대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밝힐 수 있는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연구를 위하여 질병관리청에서 2001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코호트 사업이다.
현재까지 코호트 참여자 약 23만4천여명에 대한 자료를 수집•공개하여 약 1천100여 편의 연구논문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되었다.
나 지 훈<취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