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FC2008이 화성FC의 핵심 공격수 우제욱을 전격 영입하며 전방 화력을 대폭 보강했다.
우제욱은 185cm, 80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로, 탁월한 제공권과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며, 수비수와의 경합 능력 및 문전에서의 결정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과거 센터백을 소화했을 만큼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공수 양면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여주는 멀티 자원이다.
우제욱의 축구 커리어는 다채롭고 화려하다.
대학 무대를 거친 뒤 호주 리그와 K4리그를 경험했고, 지난 2022년에는 아이슬란드 2부 리그의 ‘토르 아퀴레이리’로 이적하며 ‘한국인 최초의 아이슬란드리거’라는 독특하고 값진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국내 복귀 이후인 2023시즌에는 K3리그 부산교통공사 소속으로 뛰며 45경기 20득점이라는 놀라운 폭발력을 선보였고, 그해 K3리그 공동 득점왕을 수상하며 국내 세미프로 무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K리그2에 진출한 화성에서 팀의 주축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며 세미프로와 프로리그, 그리고 해외리그까지 모두 경험한 우제욱의 노련미는 팀의 공격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현준 감독은 “우제욱은 문전에서의 골 결정력이 좋고, 탄탄한 피지컬과 파워로 볼을 지키고 견디는 힘이 좋은 선수”라며 “후반기 경기에서 팀 플레이에 좋은 영향을 많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입 배경을 전했다.
김해에 합류한 우제욱은 “김해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여름에 온 만큼 빨리 적응해서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팬분들에게 좋은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제욱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오는 24일 열리는 K리그2 19라운드 홈 경기를 위해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맞추기에 돌입했으며, 김해는 하반기 네 번째 영입을 추진해 팀에 변화를 더하면서 지난 17라운드와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승리의 기운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