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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작업중인 이스라엘군 |
이스라엘 국방부는 최근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작전을 재개한 이후, 하마스와의 전투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8일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고강도 공습을 단행하며 군사 작전을 재개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가자지구 남부에서 광범위한 지역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이스라엘의 완충지대로 편입되고 있다. 그러나 하마스는 여전히 2만 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며, 이들이 전투를 벌이지 않는 것은 약해졌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히려 하마스가 대규모 전투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 경우 이스라엘 인질들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인 카츠는 "가자지구는 점점 더 작아지고 고립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하마스를 몰아내고 인질들을 석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것이 전쟁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카츠 장관은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안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이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희·숙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