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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대표, 서명구 박사, 유광호 박사, 주동식 대표 (왼쪽부터) - 한국자유회의 제공 |
지난 29일 광주광역시 구 전남도청 인근 전일빌딩에서 ‘한국자유회의’, ‘호남자유포럼’, ‘호남대안연대’가 공동주최한 긴급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의 대주제는 ‘대한민국 운명의 기로에 섰다’였으며, 구체적인 주제는 ‘광주가 변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내용이었다.
토론회는 주동식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여러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제를 했다.
한국자유회의의 서명구 박사는 ‘탄핵사태 경과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자유대한연대 이강호 공동대표는 ‘전체주의 세력의 실체와 대응’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자유민주연구학회 유광호 박사는 ‘대한민국 리셋과 자유민주주의’라는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이날 토론에서는 K-CON 연구위원인 황성준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한국자유회의 도희윤 사무총장이 주제 발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광주지역의 호남자유포럼 장정심 대표는 “이런 자리가 광주 518 기념 건물에서 열리게 된 것은 아마 사상 처음일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호남애국시민들이 더욱 결속하고 호남인이 깨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 중 한 여성은 “국악을 전공한 당사자로서 전라도의 한국 전통적 뿌리와 타 지역의 선진성이 결합되어 더 나은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며, “오늘의 토론회가 희망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여성 참가자는 “교육이 정말 문제인데, 우리 아이들에게 ‘왜(Why)’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남 나주에서 참가한 한 여성은 “우리 가족들이 여전히 자신을 사탄의 사상에 빠진 사람 취급하는 것이 너무 슬프고 힘들지만, 오늘 이런 토론회 모습을 보니 힘이 나고 잘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3시간에 걸친 열띤 발제와 토론을 마친 참가자들은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으며, 향후 또 다른 기회를 통해 이와 같은 토론회의 자리를 지속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호남 지역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결속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만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