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의 신앙인들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인즉, 하나님의 나라 대한민국은 지금 좌파와 우파와의 악(惡)과 정의(正義)의 싸움이라 말하고 있다.
정말로 어느 쪽이 악이고, 어느 쪽이 정의인지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들은 혼돈 속에서 나날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반응이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었을 때는 법치에 입각한 판시가 아닌 인력(人力)에 의한 판시라 말하는 자도 있었고, 반대로 구속에서 석방되었을 때는 인력에 의한 판시가 아니라 법의 잣대로 판시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이 모든 행위는 이재명이란 정치인 한 사람으로 인해 생긴 대한민국 정치사의 기괴한 현상임이 틀림없다.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대장동 연루 사건으로 기소된 재판에서의 과정에 대해서 사법농단이란 명칭 또한 판시의 모습들을 예상하고 하는 말일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26일 선거법 2심 재판에 있어서 참으로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운명이 걸린 고법의 판시도 1심에서와 같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선고형에 대한 항소심 판결 예상을 무죄로 뒤집은 것이다. 이에 대해 점쳐온 법률전문가들 사이에 8대 2로 반드시 징역형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허무맹랑한 소리로만 남게 되었다.
이처럼 상상하지 못할 이변을 보고 쓰러질 듯 쓰러지지 않는 사람을 오뚜기 같은 인생이라 하지 않은가. 오뚜기라는 표현을 두고 민주당의 당원들은 자기들 대표를 비유한 것이라 좋아들 할지 모를 일이다.
그러나 최후의 승리는 악의 편이 아니고 정의가 이긴다는 성경 속의 기록들과, 서부 영화에 나오는 ‘OK 목장의 결투’ 속의 장면들을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필자의 예측으로는 온전한 법치가 정의임을 증명해 주리라 확신하며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과연 이 시대에 누가 골리앗이고 누가 다윗인가? 아마도 거대 야당이 한국판 골리앗이 아닌가 하는 정의를 내려본다. 아울러 이 시각까지 암울한 현실에서의 희망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판결이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직무 복귀’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다.
결과가 말해주겠지만 어느 쪽이 진정한 선이고, 어느 쪽이 사악한 악의 무리인지 신앙을 가진 국민들에게는 사실적 진리로 밝혀지리라 믿는다. 그러므로 오뚜기란 의미는 흥미를 자아내는 유머일 뿐이지,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는 것이 하늘의 뜻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만·호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