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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애국 교육 현장 - 독자 제공 |
중국 정부가 티베트에서 애국주의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티베트 내 소식통과 관영 매체에 따르면, 개학을 맞아 학생들은 중국 군인들의 "영웅적" 행동을 다룬 홍보 영화를 관람하고, 공산당의 위대한 이야기를 기념하는 대회에 참여하도록 요청받았다.
이러한 운동은 '민족 단결'을 목표로 하며, 한족 문화를 통해 티베트족과 기타 소수 민족 집단을 동화시키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또한, 티베트인들은 유럽, 북미, 인도에서 1959년 중국 통치에 반대하는 봉기를 기념하기 위해 집회를 열었으며, 타이베이와 시드니에서도 구호를 외치며 시위가 진행됐다.
티베트 선수 로산다친은 최근 반공호 빙호 고지대 마라톤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티베트 지역의 스포츠 활동도 여전히 활발함을 보여준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영화 홍보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티베트에서 애국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교사들에게는 티베트 불교의 영향을 배제하고 '미신' 사상을 버릴 것을 지시하고 있다.
관영 매체는 이 교육 운동이 티베트 어린이의 "붉은 유전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산당의 혁명 정신과 역사를 강조하는 의미를 지닌다.
교사들은 '개학 첫 수업'에서 '중화민족 정신과 따뜻함'을 강조하고, 학생들이 중국 사회주의 제도를 이해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네 가지 의식'을 강조하고, '두 가지 수호'를 실현해야 한다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수호는 현대 중국 사회의 발전과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한 당의 통치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해시 V 팬트 뉴델리 옵서버 재단 부총재는 "교육이 점점 더 홍보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공식 정책에서 점차 드러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젊은 세대에게 중국과 티베트에서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관념을 주입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티베트 지역의 교육과 문화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이 지역의 사회적 변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춘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