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재봉 국무총리의 유지를 받들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헌정질서를 수호를 위해 창립된 한국자유회의가, 현 시국과 관련하여 긴급 토론회를 8일 오후 광화문 국제교육센터 1층에서 개최한다.
한국자유회의는 현 시국 상황을 국회에서부터 시작된 내란 선동으로, 대통령 고유 권한인 계엄선포를 내란으로 뒤집어씌워 헌정질서 자체를 훼손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규정하고, 지금 대한민국은 그간의 모든 성취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협받으며 대한민국이 이룩한 발전마저 모두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무너져 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 속에서 한국의 지성들에 직접 호소하며, 국민적 결의를 한데 모아 내란선동범죄세력의 체제파괴 책동을 고발하고, 이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자유대한연대 이강호 공동대표의 사회로, 전 청와대 정책조사비서관을 역임한 서명구 박사가 정치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자유민주학회의 유광호 박사가 자유민주 체제수호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면서, 황성준 K-con 연구위원이 국제사회,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가 反대한민국과 북한 관련 내용의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발언으로 (가칭)국민의힘 재건회의를 이끌고 있는 호남대안포럼 주동식 공동대표가 나설 예정이다.
한국자유회의는 이번 서울 토론회에 이어 광주, 전주, 대구, 춘천 등 지역 순회 토론회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철 <취재기자>